골골거렸던 저번주의 악몽탓에 이제서야 2주전에 다녀왔던 교통박물관이라는 곳의 사진을 올려볼랍니다. 일단..!!! 이 박물관의 특징상 주니어의 주 관심사가 대거 포진되어 있는 관계로 역시나 주니어의 반응은 폭발적이였으나...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안좋은 몸의 컨디션으로 인상이 그리 곱지 못하군요..^^
( 결국 여기 다녀 오다가 차에서 토하고 난리를 피웠죠...그리고 그날 저녁부터 편도선 붓고 열 나고 난리가 아니였었죠...지금이야 아주 말짱하지만 말입니다.)
저 엉뚱한 곳을 응시하는 매너 빵점의 포즈.......
빨간색 클래식 자동차 앞에서도 한장....
빨간색이 있으니 파란색도 당연히...^^
이렇게 가끔 탈수도 있는 자동차도 전시...
손잡이가 있다면 당연히 한번은 잡아 당겨줘야 하는 센스~!
여기가 그 문제의 전시장.. 이 사진을 찍고 이 자동차 옆에 살아있는 마네킹..그러니까 버르장머리 상실 남자아이를 발견한 곳...
개인적으로 제일 이쁘다고 생각하는 쉘비 코브라..사실은 이 검은 색보다 파란색 바탕에 하얀색 스프라이트가 들어간 것이 더 이쁘다...(전시장엔 검은색만.....)
그 유명하다는 포르쉐....
독일 국민차..절약형 자동차로 한시대를 풍미했던 비틀~! 단종되었지만 아직도 리플리카를 만드는 사람들이 많이 존재할 정도로 인기있는 모델...우스게 소리로 옛날 이 비틀의 현역시절...비틀을 몰고 가던 운전자가 길거리에서 차고장으로 고생하는 어떤 사람을 만났다..어디가 고장이냐는 물음에 엔진이 고장났다 하자 이 비틀운전자 왈 `내차 트렁크에 여분의 엔진이 있으니 그걸 가져라라고 했단다. 참고로 비틀은 트렁크 공간에 엔진이 들어있는 구조다.
이렇게 좋은 구경은 했으나..결국 주니어는 집에 가서 몸져 누워버렸다. 득이 있으면 실도 있다는 건지 나원참....^^ 그래도 지금은 밥도 잘먹고 잘 노니 다행이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