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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진시황릉의 비밀

사계절의 사나이 성룡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그의 노쇠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다. 과거 복성고조-괘찬차-동방독응-폴리스스토리 때의 몸을 사리지 않는
노가드 액션의 혈기는 많이 빠져 보인다. 그의 영화에서 CG와 와이어가 쓰이고
있다는 것 자체가 세월의 흔적이 아니고 뭐겠냐고..그래도..성룡은 언제나 최고다.
(부록으로 유부녀가 되신 김희선씨와 언제나 가오만빵 최민수씨도 만날 수 있어요)

지상의 밤

짐 자무쉬 감독의 영화는 나에겐 악연이다.
계속해서 놓치게 되고 이런 저런 사연으로 그의 영화를 제대로 만나 본 적이
거의 없으니 말이다. 웃기는 건 그가 까메오로 출연한 영화는 다 봤다는 것...

쿵푸 프리즌

분명 롭 슈나이더는 미국 내 메이저 코미디언의 위치에 있긴 하나 그는 뱀머리가
아닌 용꼬리의 위치에 있을 것이라 보여진다. 기발함은 없으나 그냥저냥 평균적인
웃음을 주는 코미디언이라고 밖에는...그래도 그는 아담 샌들러라는 듬직한 친구가
있다.

소림축구

뭔 말이 필요있으랴 유치짬뽕이라 펌하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주성치의 유머와 코미디에
는 언제나 극강의 포스가 느껴진다. 주성치의 21세기 삼종세트(메피스토 주장)의 서막을
알리는 영화 소림축구는 꽤 즐겁다. 주성치+오맹달 콤비의 가장 근작.(오맹달이 어이하여
쿵푸허슬에 출연을 안했을까) 차기작으로 주성치는 외계인과의 조우를 보여준다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오맹달과 함께였으면 좋겠다.

모로사건

원제:Il Caso Moro

1986년 / 이탈리아 / 117분 / 컬러

감독:주세페 페라라
주연:지안 마리아 볼론테, 마티아 스브라지아
등급:15세

내용:
1978년 이탈리아 극좌 행동조직인 ‘붉은 여단’의 조직원들이 ‘알도 모로’ 전 총리이자 기독교 민주당 당수를 유괴, 납치해서 50여 일 동안 억류해 두었다가 결국 살해한 테러 사건을 소재로 만든 영화. 1978년 3월 16일 오전, 알도 모로는 의회에 가던 도중 붉은 여단 조직원들의 기습 공격을 받았다. 그의 경호원은 모두 살해되고 그는 납치됐다. 당시 붉은 여단은 정치범의 석방을 요구하며 이탈리아 정부와 협상을 요구했지만, 이탈리아 정부는 테러리스트와 협상을 거부, 결국 1978년 5월 9일 자동차 트렁크에서 모로의 시체가 발견됐다.

해설:
당시 이탈리아의 정치 상황을 모르는 시청자들에겐 스릴러 영화처럼 느껴질 만한 영화다. 이 영화는 유괴당한 뒤 자신이 믿었던 이상과 친구들에게 배신당한 알도 모로가 느끼는 인간적인 외로움을 주로 다루고 있다.
2006년 12월 마르코 벨로치오 감독이 똑같은 소재로 만든 영화 ‘굿모닝, 나잇’과 비교해가면서 본다면 더욱 흥미롭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역사적 사실이 일부분 밝혀진 뒤에 ‘굿모닝, 나잇’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두 영화는 여러 모로 차이점이 존재한다.
주세페 페라라 감독은 영화를 통해서 당시 이탈리아 정치인들이나 비밀경찰, CIA까지 모두 모로가 죽기를 바랐다고 주장했다. 모로 전 총리가 테러 조직인 붉은 여단과 이탈리아 여러 정당들의 파워 게임의 희생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모로 사건의 전말은 지금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알도 모로 역을 맡은 지안 마리아 볼론테의 연기가 볼만하다.

<출처:EBS>

폭력과 테러의 쓰라린 실제의 사건을 영화로 만든 경우 리얼리티만큼은 확실하다
픽션이 아니기에 그만큼 피부 깊숙히 박히는 무언가가 존재하기 때문에...
"붉은 여단"의 이름으로 자행된 테러와 암살 중 가장 미스테리하며 뒷이야기가 무성했던
사건을 영화로 옮겼다.

가문의 영광

언급회피하고 싶다.
차라리 조직폭력세계를 가감없이 보여준 육두문자 난무하는 "뚝방전설"이 영화적인 가치성은
더 높게 보고 싶다. 이 영화와 견줄만한 영화는 "두사부일체"시리즈가 유일할 것이다.

애니매트릭스

저번 주에 이어 또 다시 애니메이션이 편성되었다.
원래 워쇼스키 형제의 매트릭스 시리즈는  "원소스 멀티유스"의 개념으로 만들어진 영화였다.
영화,애니,게임의 장르로 만들어졌고 영화가 빅히트를 친 것에 비해 애니나 게임은 크게 어필
하지 못했다고 한다.

옵니버스의 형식으로 총 9개의 에피소드가 들어있다.

첫번째 에피소드의 결말은 자연스럽게 가정용 게임으로 보급된 메트릭스 게임의 시작으로 이어
진다.(게임의 시작은 우체통의 그 무언가를 찾으면서 시작하니까.)

두번째와 세번쩨 에피소드의 경우 영화 속 매트릭스 세계의 구성에 관련된 이야기..그리고 다른
에피소드들은 영화 스토리의 번외편. 다시말해 시온의 레지스탕스 항쟁시기의 또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매트릭스 세계의 완벽한 이해를 원한다면 반드시 봐야 할 애니라고 단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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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지 2007-11-24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성치가 드래곤볼 실사판을 만든다고 하더군요 ㅎㅎ
뭐 출연은 아닌 것 같고 제작이긴 하지만요 ㅎ

비로그인 2007-11-24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낚였구나 낚였어. ㅡ.,ㅡ^
뭐에욧!! 저 제목은!! 그러니까 후라이드 치킨,맥주와 함께 영화를 본다는? 봤다는?

미미달 2007-11-24 15: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후리이드? ㅋㅋㅋㅋ

미즈행복 2007-11-25 02: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쥐포와 오징어와 함께!

가시장미 2007-11-25 0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애니매트릭스.. 와... 매트릭스 세계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싶은데.. ㅋㅋ
근데. 보고나서도 이해가 안되면 어쩌죠 -_-a

Mephistopheles 2007-11-28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매지님 // 흠...주성치의 그 예측할 수 없는 사고방식은 영화를 만들고 찍는 사람으로써 참 바랍직합니다..ㅋㅋ
엘신님 // 뭐 이왕이면 닭 뜯으면서 맥주 홀짜거리면서 영화를 봐도 된다는 소리..
미미달님 // 프라이드..라고 써있는 곳도 종종 있더군요..
미즈행복님 // 땅콩도 추가요~~
가시장미님 // 이해가 안되신다면 메트릭스 1편부터 다시 차근차근 보시도록 하세요..그래도 이해가 안된다..그럼 또 다시 차근차근....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