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의 시점에서 보는 광기와 폭력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감독 중 유일한 여류감독인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블루스틸"이 이번 공중파 주말의 영화에 편성이 되었군요 자세한 내용은 일전에 작성했던 페이퍼를 트랙백으로 걸어놨습니다. (SBS토요일 새벽 그러니까 정확한 시간은 일요일 오전 1시)

거기거기 아프님 전에 페이퍼에 어 모르는 영화인데 하셨으니까 시간 되시면 꼭 보시도록 하시고요.....

"폭풍 속으로"의 마지막 장면을 잊을 수 없으셨다던 하이드님도 시간 되시면 좌말로 우레오 끼시고 가급적 시청하시면 좋겠습니다.^^

승연님 그 똑똑하고 동화까지 몇권 집필한 "제이미 리 커티스" 주연의 영화입니다. 놓치지 마세요.^^

요즘 도통 안보이시는 나무님...좋아하는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의 영화랍니다..^^

파비님..남편보다 더 재능있는 여감독이란 말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산타님..철저한 조사라기 보단 영화 자체가 꽤 잘 만들어졌기에 기억에 남고 여러차례 봤기에 생각이 많은 것 뿐이랍니다..^^

요즘 뜸하신 똘이맘, 또또맘님...제이미 리 커티스는 명배우 토니 커티스의 친딸이기도 합니다. 유명세를 치룬 작품은 의외로 공포영화 할로원 씨리즈였습니다. 그 영화에서 어찌나 비명을 잘 내질러주셨는지....별명이 스크림 퀸이셨습니다. 그후 연세가 드시면서 여러 영화에 출연하면서 피는 못속인다는 것을 증명하듯이 상당한 호연을 하셨습니다. 특히 이번에 편성된 "블루스틸"과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에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울러 영화 좋아하시는 알라디너분들 행여 활기찬 주말에 화끈한 밤을 밖에서 보내실 생각이 없으시다면 방바닥에 배 깔고 "명화"한 편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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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춘 2007-08-25 05: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감독 영화 세 편 봤는데,
지나고나니 좀 유치한 면도 약간 있더랬지만, 그 강렬함에 흠뻑 빠져서 봤더랬어요.
블루스틸 접하고 두 편은 찾아서 본 건데 더 있나 모르겠어요. 네이버님한테 물어봐야지.
그나저나 낚시 제대로신걸요?

Mephistopheles 2007-08-25 23:07   좋아요 0 | URL
아마도 산사춘님은 스트레인지 데이스와 폭풍속으로를 보지 않으셨을까요..^^
전전 페이퍼에 비하면 낚시 축에도 못낀다죠 춘님..^^

chika 2007-08-25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페이퍼 보는 순간, 잊어버릴까봐 포스트잇까지 붙여놓고도 까먹어버린 윤도현의 러브레터...가 떠올라 좌절하는 중. ㅜㅡ (바비 킴 나온다고 좋아한게 바로 어제 아침이었는데!)
분명 이 페이퍼 내용도 까먹을꺼야 오후 시간이 되면 (중얼중얼중얼)

Mephistopheles 2007-08-25 23:08   좋아요 0 | URL
안되겠습니다 차키님...손바닥에 쓰는 방법은 어떨까요 아님 팔뚝이나...
메멘토처럼..^^

푸른신기루 2007-08-25 0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처음 듣는 영화인데 메피님께서 강추하시니 한 번 보고 싶어요
토요일 밤/일요일 새벽이면 알바 갔다와서 씻고 티비켜면 딱 맞겠군요ㅋㅋ
잊어먹지 않게 적어놔야지^-^

Mephistopheles 2007-08-25 23:09   좋아요 0 | URL
27년전 영화라 조금은 유치할지도 모르지만 찬찬히 보시면 제법 재미를 느끼실 껍니다.^^

마늘빵 2007-08-25 09: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거론되어 깜딱 놀랐습니다. 워낙 낚시질을 자주 하셔서 이제는 "낚시 아닙니다"라고 써붙여야 들어온다는... ㅋㅋㅋ 메피님 어쩌다가...

Mephistopheles 2007-08-25 23:10   좋아요 0 | URL
이 댓글 하나로 아프님이 제 서재에 들어오시는 경우를 판단하게 되었습니다.
아...서운합니다 서운합니다...아..아..=3=3=3=3=3=3=3=3ㅋㅋㅋ

야클 2007-08-25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로물인가보죠?

Mephistopheles 2007-08-25 23:10   좋아요 0 | URL
스릴러..입니다만.....사실 야클님께 에로물은 요즘 별 필요가 없으실 듯 한걸요..^^

토트 2007-08-25 2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블루스틸! 좋아하는 영화에요. 예전에도 한 세네번은 봤던거 같은데, 옛날생각하면서 한 번 더 봐야겠네요.^^

Mephistopheles 2007-08-25 23:11   좋아요 0 | URL
저도 이렇게 저렇게 5번 정도 봤었나 봅니다..뭐 한번 더본다고 큰일은 안나겠죠..^^

프레이야 2007-08-25 2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피님, 저 이름 안 불러줘서 삐질까요? ㅎㅎ
다니엘 오떼이유 나오는 토요명화 볼까 하고 있었는데 이걸로 맘 바꿉니다.
제이미 리 커티스는 트루 라이즈에서만 봤어요. 중성적인 얼굴과 몸매, 익살..
그러고보니 오늘 본 영화, 심슨가족에 슈왈제네거 이름이 나와 되게 웃겼어요.
신분이.. ^^ 메피님이 적극 권하시는 이 영화로 아자! 안 자고 볼 수 있으려나..

Mephistopheles 2007-08-26 00:05   좋아요 0 | URL
페이퍼를 작성 마치고 저장을 누른 후 혜경님이 맘에 걸렸다고 하면 믿으실란게 모르겠어요..^^ 다니엘 오떼이유 나오는 오르페오 36번가 말씀하시는 건가 보군요 그건 얼마전에 공중파에서 했는데 또해주네요.비리경찰이야기이인데 제라드 드빠르디유가 악역으로 나옵니다.^^

프레이야 2007-08-26 09:05   좋아요 0 | URL
흑흑... 못보고 자버렸어요. 어제낮에 나갔다온데다 와인한잔 했더니..
그리고, 당근 믿지요^^

Mephistopheles 2007-08-27 01:54   좋아요 0 | URL
하하..대충 예상은 했어요 분명 주말이니까 와인 일잔하시면서 꾸벅꾸벅 졸진 않으실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