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왕지사 거부할 수 없는 서재 2.0의 시대가 도래했고...
이리저리 꾸며볼 항목은 많은데..
도통 감을 잡을 수가 없어서 이미지 이것 저것 스킨에
넣어봤다 식겁하기도 했다.
그래서 해봤던 짓이 스킨 단색으로 처리하고 영화의 한 장면
캡춰한 그림화일에 글자 좀 넣어줬더니 좀 볼만했는데.
여전히 스킨에 대한 욕심을 버릴 수가 없더라..
그리하여 이런 저런 생각 중...
어제 봤던 신카이 마코토의 신작 "초속 5센티미터"의 아름다운
장면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6월21일 개봉이라는데 선전과 홍보형식으로 조그마한 에피소드
한편을 먼저 공개했다고 한다.) 때마침 뒤져보니 월페이퍼 형식
으로 올라온 몇개의 이미지를 찾아내고 열심히 잘라내고 짜맞춰
봤더니.....
제법..서재와 잘 어울리더라는...^^
하지만..스킨을 넣었을 경우 간판은 과감하게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이것도 무언가를 얻으면 분명 잃어버리는 것이
있다는 냉혹한 제로섬 법칙이 적용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