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이 술을 마시고 똑같이 주정을 해도....
호감도를 떠나 판이하게 다른 느낌을 준다..
똑같이 우엑거리면 구토를 해도 다가가 등을 두들겨 주고 싶은
사람이 있는 반면, 멀찌감치 떨어져 모른 척 하고 싶은 사람도
존재한다.
똑같이 잠을 자고 똑같이 잠꼬대를 해도....
호감도를 떠나 판이하게 다른 느낌을 준다..
똑같이 중얼거려도 누구는 사랑스럽고 누구는 괴기스럽다.
똑같이 댓글을 잠가도
호감도를 떠나 판이하게 다른 느낌을 준다..
근거를 설명하더라도 누구는 백번 이해하고 공감이 가도
누구는 어이가 없어서 실소를 자아내게 하니 말이다.
사람에겐 “격”이라는 것이 존재하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