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身邊雜記 180716
- 워마드
* 친구가 내게 ‘워마드 (회원)’이 걱정된다고 이야기했다.
나는 속으로 ; ‘무슨 소리?’ 그 친구는 나보다 오른쪽에 있는 이다. 그리고 아래 신문 기사를 소개시켜 주었다.
* 워마드, 성체 훼손 논란 이어 이슬람교 코란 훼손까지? '충격'
http://www.sedaily.com/NewsView/1S21ZJ7GYL
그 다음 날 다시 내게 소개시켜준 기사다.
* '워마드' 이번에는 부산지역 성당 방화 예고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203427
* 진화론에 보면, 생존 전략으로 도망-싸움 전략이 나온다. 그리고 비둘기 개체와 독수리 개체가 나온다. 독수리가 생존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이 아니다. 환경이 유-불리를 결정한다.
(조금 학문적인 용어로) Virulence가 있다. 인간의 통상적인 도덕적 관점에서는 virulence가 강한 것을 악으로 본다. 그러나 인간의 도덕적 관점과 무관하게 생존에 있어 virulence는 적정성의 문제다. 얼마 전 책을 읽다가 ‘메갈리안’에 대해 찾아보았더니, 사이트가 폐쇄돠었다. ‘메갈리안’과 ‘워마드’를 비교하면 워마드가 virulence가 높은데, (우리나라?) 사회적 환경 조건에서는 생존 능력이 더 높았던 것이다. 충분히 추론 가능하다. 이 사회적 환경에서는 virulence가 더 높은 워마드를 더 많은 여성들이 가입(해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다.
나는 친구에게 ; ‘여성의 잠재된 폭력성에서 나오는 전투력, 짱짱하구먼.’라고 말했다.
여성도 인간이기에 인간 보편적인 폭력을 보여주는 것. 정희진 씨는 메갈리안에 대해 긍정적인 해석 및 판단을 보여주었다. 워마드에 대해서도 긍정적 해석을 내릴까?
* 뱀발 ; 워마드에 대한 폐쇄 청원이 있었다고. 그럼 ‘일간베스트’에 대한 폐쇄 청원은 있었나, 없었나?
* ≪근본없는 페미니즘≫은 읽지 않은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