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映畵鑑賞 170203
<메카닉: 리크루트 Mechanic: Resurrection> (2016) 평점 ; ★
여자는 보호받아야 할 존재, 남자는 씩씩하게 여자를 보호하는 존재.
이것이 영화 주제인가?
무엇보다도 재미없음. 비슷한 주제인 <테이큰 Taken>보다 훨씬 재미없어 ... 영화 본 시간과 필름이 아깝다. <테이큰>의 경우는 부모의 자녀 보호 의무와 남성의 여성 지배라는 가치 충돌의 의미라도 있었는데, 이것은 그런 것조차 찾을 수가 없었다.
인터넷 평가에는 간혹 높은 별점이 보이기도 하는데, 높은 별점은 준 사람이 남성이라면, ‘남자는 (강해야 하며) 씩씩하게 여자를 보호하는 존재’라는 가부장적 의미를 강하게 받아들인 사람일 테고, 여성이라면 둘로 나뉠 수 있는데, 완력, 폭력, 지배라는 것을 남성들이 독점한 것에서 여성이 나눠가지겠다는 (메갈리안과 같은) 계열과 강하고 씩씩한 남자로부터 보호받고 싶다는 다소곳한 여성으로서의 심리가 가능하겠다.
궁금증] 여성이 이런 영화나 (주로 이런 종류의 영화에 출연한) 제이슨 스태덤 Jason Statham을 좋아한다면, 나의 위 두 가지 해석 이외에 다른 해석이 가능할까?
뱀발) 왜 resurrection이 recruit로 바뀐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