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60718
≪새로 태어난 여성≫ 도서관 대출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엘렌 식수 Helene Cixous라는 이 책의 글쓴이에 대한 소개 때문이다. 이 글쓴이는 이론가와 운동가를 두 가지 면을 동시에 갖춘 사람이다.
음악가로서 작곡과 연주 분야에서 동시에 훌륭하다는 평가와 함께 역사에 남은 사람은 많지 않다. (이런 칭송을 듣는 사람이 바흐 Johann Sebastian Bach였는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바흐 집안에 그런 칭송을 듣는 사람이 있었다. 단지 연주는 그 당시에 기록 기술이 없어 연주는 사라지고 작곡만 남았다.)
수학자 가우스 Johann Carl Friedrich Gauß는 음악에 비유한다면 훌륭한 작곡가와 연주자를 겸비한 사람에 비유된다. 아마 수학각覺과 물리학각覺을 동시에 갖춘 사람이라고 하겠다. 천재에 대표주자인 아인슈타인도 물리학각이 뛰어나다는 평가에 비해 수학각은 그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아인슈타인이 수학을 못했다는 것은 오해다. 수학 분야도 수재 이상의 재능이 있었으나 물리학 분야만큼 천재적이지 않았을 뿐이다.)
대부분의 환자는 수술도 잘하고 아는 것도 많은 의사를 원하나 정말 흔하지 않다. 어느 알라디너 한 분이 실천가가 되고 싶다고 하셨는데, 이론가의 바탕은 충분하니 실천가의 입장에 설 수 있다면 더할 나위가 없겠다. 그 분을 격려합니다.
≪철학의 위안≫ 도서관 대출
p28 Π, Praxis 실천적 철학 vs Θ, Theroia 관조적 철학
<까마귀-고슴도치 입말 사전>
Praxis 실천적 철학 ; 아리스토텔레스-장자주의
Theroia 관조적 철학 ; 디오게네스-양주주의
악마와 싸우다 악마가 되더라도 악마와 싸움을 하는 것이 옳을까?
만화 영화 <아바타 : 아앙의 전설>의 결말을 보고 만화답다고 생각했다. 나는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가 주장한 ‘악에 대한 무저항’, 예수의 가르침인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대라’, 미국의 킹 목사의 ‘흑인들이 인종분리 버스를 타지 않는 비폭력저항 운동’, 함석헌의 ‘비폭력혁명’에 대해 긍정과 부정의 중간 정도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
단기적 전술은 단기적 효과, 장기적 전략은 장기적 효과를 볼 수 있으나, 또한 많은 경우에 장기적 전략은 효과를 보기도 전에 상황-환경이 바뀌어 장기적 목표 자체가 무의미한 것을 많이 실감하기 때문이다.
테러는 가난한 자의 전쟁이다. 폭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것은 과연 틀린 것일까? ≪여성 혐오를 혐오한다≫처럼 혐오에 혐오로 맞서는 것은 틀린 것일까?
* 어렵지 않아요
논제 3) 선한 (착한) 전쟁은 가능한가, 있었는가?
http://blog.aladin.co.kr/maripkahn/781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