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映畵鑑賞 150701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Mad Max: Fury Road> (2015) 평점 ; ★★☆

 

내가 영화를 평가하는 기준은 주제, 구성(줄거리), 연기, 영상미, 이렇게 4개로 나눠서 한다. 이 영화를 볼 때 개인 사정에 의해 영화에 집중할 수가 없었지만, 확실한 것은 내 스타일의 영화는 아니다.

 

* 나는 왜 자연보호를 지향志向하는가? (志向이 맞는지 指向이 맞는지 모르겠다.)

 

물리학에서 말하는 세계관이 우리 우주 universe에 한정했을 때는 직선적이다. 가설에 머물러 있지만, 다중 우주 multiverse를 고려하면, 직선적이라는 가설과 순환적이라는 가설이 경합을 하고 있지만, 아직 과학 분야에 속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우리 우주가 직선적이라 함은, 시간의 흐름 즉 엔트로피의 증가이고 궁극적으로 열죽음 heat death이 예상된다. 그러나 나의 2가지 디폴트 [기본값 ; 1) 나는 살아야 한다. 2) 인류는 지속되어야 한다] 중의 하나인 인류 지속을 고려하면 엔트로피 증가 속도를 낮추면 낮출수록 인류의 지속 시간은 길게 된다.

 

지구의 자연은 태양 에너지를 이용하여 지구의 엔트로피를 낮춤으로써 자유에너지를 증가시키거나 유지시킨다. 인류의 진화도 이것의 결과이고 인류와 현재의 삶을 유지하는 것이 이것 때문이다.

 

인류는 자연이 축적하는 자유에너지 이상 소모할 뿐만 아니라 자유에너지를 증가시키는 자연을 파괴하고 있다.

 

<자연의 배신> p237 자연은 우리를 보살피지 않는다. 자연은 우리를 죽이려 하고 있으며, 우리가 스스로 보살피고 있는 것이다.

 

자연은 우리를 보살피지 않는다. 단지 우리가 자연을 파괴했을 때, 우리가 죽을 뿐이다.

 

<자연의 배신> p245 우리 인간이 시간의 규모에 따라 자신의 DNA의 운명을 얼마나 다르게 대하고 있는지를 보면 정말 흥미롭다. 우리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리 자신과 자신의 아이들을 보호하려고 한다. 그러나 몇 세대 후는 거의 생각하려 하지 않는다.

 

자연을 녹색 환경으로만 생각한다면 석유라는 에너지원을 통해 되돌릴 수 있다. 중동의 사막에서도 석유로 유지되는 녹색 정원이 있다.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붉은 사막의 배경과 달리 임모탄 조가 지배하는 땅에 약간의 녹색이 보인다.

 

현재 환경학자들은 자연 환경 쟁탈전의 매개는 로 여기며, 표면상으로 석유쟁탈전으로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

 

녹색의 땅 ; 항상 맞는 말인지 모르겠으나 내가 금언으로 가지고 있는 것. - 도망친 곳에 천국은 없다.

 

* '헛것 자연 친화''현실 자연 친화' 사이에서 http://blog.aladin.co.kr/bluefox/7461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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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5-07-01 12: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립간님, 별 두개 반은 좀 짠 것 같아요 ^^
배우들이 스턴트도 없이 고생했다고 하던데,,,,
뭐, 고생많이 하면 별 많이 주자는 건 아니지만요 ㅎㅎㅎ

<자연의 배신>은 저도 꼭 한번 읽어보고 싶군요^^

마립간 2015-07-01 14:58   좋아요 0 | URL
저의 별점 세 개는 제가 만족함으로써 남에게 추천하는 영화입니다. 제 별점이 영화 평론가가 생각하는 완성도와 대중적 만족감과 차이가 있죠.

시간과 돈이 아깝지 않다는 생각은 들지 않게 하는 영화이지만, 남에게 추천하고 싶은 생각은 .. 들지 않더군요.^^

곰곰생각하는발 2015-07-01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붉은 돼지 님에게 한 표 ! ㅎㅎㅎㅎ

마립간 2015-07-01 14:33   좋아요 0 | URL
곰곰발 님을 포함한 다른 분들이 이 영화에 대해 평점을 높게 준 것에 대한 공감은 있습니다.

알케 2015-07-01 18: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감독인 조지 할배의 노익장에 박수...저도 영화는 아니지만 영상 만드는 일로 밥을 먹고 사는데
마흔 중반 넘어가니 이젠 기운 빠져서 며칠 야외 촬영하거나 밤샘 편집하면 죽어요...ㄸㄸㄸ
조지 할배 쩔어요.

마립간 2015-07-02 08:03   좋아요 0 | URL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영화 외적으로 그런 면이 있군요.

모든 일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수고하는 분이 계셔 사회가 유지되죠. 그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