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記錄 150325

 

<수학자들> 서평 별점 ; ★★★★★, 구매

 

나는 간략하게 글을 남긴다. 처음 광고를 통해 이 책을 봤을 때, 설렜다. 읽은 후에는 잔잔한 감흥이 남는다. 그런데 나는 그 감흥을 적절한 글로 남길 수가 없다. 누군가가 이 책을 읽고 멋있게 독후감을 남겨주길 기대한다.

 

책의 부제副題세계적 수학자 54인이 쓴 수학 에세이이지만, 책 전체를 봤을 때는 한권의 시집詩集같다. (조금 긴 글은 사설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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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5-03-25 1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이 책을 끝까지 다 읽긴 했지만 아주 많이 이런 생각을 했거든요. `이게 뭔말이냐..` 라고요. 그런데 마립간님은 아마도 고개를 끄덕이며 아주 재미있게 읽으셨을 것 같아요. 이 책이 제대로 독자를 만난 경우가 아닐까 싶어요.

마립간 2015-03-25 11:59   좋아요 1 | URL
거칠게 비유하자면 저에게 수학은 다락방 님에게 소설과 같은 존재지요. 책과 독자의 궁합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만 놓고 보면 묘한 아이러니를 느낍니다. 작년 가을에 읽고 독후감을 쓰지 못해 미루다가 겨우 읽었다는 간단한 기록만 남길 뿐이지만, 다락방 님은 유일하게 `마이리뷰`를 남긴 분이 되었잖아요. 다른 측면에서 본다면 저보다 다락방 님에게 어울린 책으로도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곰곰생각하는발 2015-03-25 13: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 마립간 님이 별 5개 준 게 별로 없는데 요거 구미에 당기네요...

마립간 2015-03-25 14:02   좋아요 0 | URL
^^, 지난 번에 말씀 드렸듯이 별 4개와 별 5개의 차이는 저 개인의 취향입니다. 물론 이 책은 나무랄 것 없는 좋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