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讀書日記 120213

 

<명탐정 코난 1> 시리즈 1 ~ 5 서평 별점 ; ?

 왜 고등학생이 초등학생으로 변신되어야 하는 것이지? 여자 친구와 긴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추리의 엄밀성은 고려되지 않았다. 경쾌하다. 본인도 재미있게 읽었고 안해도 재미가 있다고 한다.

 

 

 

 

 

 

 

 

<프리젠테이션 젠> 서평 별점 ; ★★★★

 약간의 사치가 가미된 책 구입니다. 원래는 선禪과 관련된 이미지를 보고 싶었으나 알라딘 미리 보기에서 그림보다 글이 주인 것을 알았다. 잠시 구입을 주저했지만 읽고 나서 만족한다. 내가 가장 발표를 잘했다고 칭찬받은 발표, zen 스타일로 발표를 했을 때다.

 

 

 

 

 

 

 

<현의 노래> 서평 별점 ; ★★★

 음악은 수학과 비슷한 매력을 갖고 있으나 개인적으로 접근하기가 어렵다. 그래서 수학은 애인이고 음악은 애인의 여동생이다.

 가야가 망해가는 배경은 임진왜란과 비슷하고 허무, 우울, 멜랑콜리 어떤 단어가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그런 분위기다. <칼의 노래>와 비슷하나 비장감은 <칼의 노래>보다 못하다. 읽기 전에 기대한 것은 <리큐에게 물어라>의 한국판, 음악( 또는 현악기)편이었다.

현을 순수하게 현으로 표현하지 않고 검(劍 야로)와 대비한 느낌이다.

 

* 몇 가지 철학적( 정치적) 문제를 생각하게 하는데, 인터넷에 이미 아래와 같은 글이 있다.

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277822

2) 가야가 수평적인 연맹체 대신 통일 국가였다면 신라와의 관계가 역전되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상황을 이끄는 것은 옳는 것인가?

3) 마의 태자의 경우는 애국심이었을까, 욕심이었을까.

(아니, 이 자체가 쓸데없는 질문인가?)

 

 

 

 

 

 

 

 

 

<물의 사이언스> 서평 별점 ; ?

 이 책은 물에 대한 이야기 조금이고 대부분이 바다에 대한 이야기다.

 

 1970년 말에 사촌 형집에 놀러 갔다가 어린이용 (또는 청소년용 ; 초등학교 4년부터 중학교 수준) 월간 과학 잡지(잡지명이 ‘소년 과학’으로 기억되는데, 확실하지 않음)를 우리 집으로 가져왔습니다. 이미 형들은 고등학생이 되어 그 책은 형들에게는 소용이 없었습니다. 발행년도가 1960년 말부터 1970년 초까지였습니다.

 그 잡지책에 Q & A 코너가 있었는데, 어느 학생이 질문을 하였습니다. 요점은 ; ‘왜 수소분자의 화학적 성질과 산소 분자의 화학적 성질과 다른 물 분자의 화학적 성질을 갖느냐?’

 어느 선생님께서 답변을 길게 써 놓으셨습니다. 요점은 ; 수소 및 산소와 물분자는 별개의 것이다.

 

 저도 같은 의문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같은 질문했다. 그러나 그 의미는 다음과 같다. ; 수소 및 산소 분(자 또는 원)자로부터 물 분자의 성질을 유추할 수 있느냐가 질문의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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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13 1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2-13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마녀고양이 2012-02-13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명탐정 코난은 구입해서 읽고 싶은데,
현재 70권이 넘게 나왔지요? 으아,, 대체 말이죠, 끝나기는 할른지.
들리는 말에 의하면, 저자가 자신이 살아있는 한 책을 내겠다고 했다는데요.
(멋지지 않습니까?)

솔직하게 고백하자면, 현의 노래와 칼의 노래는 읽어봐야 한다는 일종의 의무감을 지녔으나 아직도 못 읽고 있는 책입니다. 구매한거 같은데, 어디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에효.

마립간 2012-02-13 15:45   좋아요 0 | URL
명탐정 코난은 아이가 제 책을 구입할 때 자신의 책도 사달라고 하고, 안해도 읽을 거리를 원해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소장할 정도의 책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70권이 넘는 분량의 보관이 마음에 걸립니다. 아직까지는 그럭저럭. 오히려 70권의 넘는 분량에서 범죄의 트릭에 관한 긴장감이 계속 유지될지도 궁금합니다.
칼의 노래와 현의 노래 ; 저는 원래 소설과 안 친해서요. 그래도 소설에 발을 들여 놓은 것 치고 괜찮았습니다.

2012-02-14 15: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2-15 19:2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2-02-16 07: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페크pek0501 2012-02-16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수학은 애인이고 음악은 애인의 여동생이다.- 이 표현, 참 재밌네요. ㅋㅋ음악은 가깝게 있는 것 같으나 그 속은 알 수 없는 존재네요. ㅋㅋ

마립간 2012-02-17 08:54   좋아요 0 | URL
음악과는 어려운 사이지요.

2012-02-16 21:5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