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재적 모순

* 천국이 그대들의 것이니라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88920.html

 저의 북부 유럽국가에 대한 생각은 국제 사회의 빈국과 부국에 대한 고찰부터 생각했습니다. 핀란드, 노르웨이, 스웨덴 등은 어떻게 1인당 국민 소득은 어떻게 그렇게 높은가?

* 디자인은 마음의 표현
http://blog.aladin.co.kr/maripkahn/3129801

 그리고 복지 국가로 유명합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우리나라는 어디까지 그 나라와 닮아 갈 수 있는가?
여기 저기 주워들은 이야기는 우선 1인당 국민 소득이 높은 이유 중에 하나는 여성의 경제 활동의 참여가 높아 육아에 관한 것이 생산으로 계산되기 때문입니다.

* 자본론 입문서
http://blog.aladin.co.kr/maripkahn/3805222

 자본주의 경제에서 생산은 교환가치 즉 금액과 동일시합니다./이와 같이 계산되는 이유는 거래되지 않는 재화는 측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노동이 계산되기 때문만일까? 노르웨이는 북해유전도 갖고 있습니다. 게다가 무기 수출대국입니다. 어느 것이 어떻게 기여했는지 모르겠지만, 회의가 듭니다. 과연 우리가 지향하는 국가가 맞는가?

* 도덕적 가치는 미뤄놓고, 우선 복지가 좋은 나라이니, 제가 실직을 하여도 실업 수당으로 기본 생계가 걱정 없으니, 또 의료비, 자녀의 교육비에 부담이 없으니 그 나라로 이민을 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 이민이 쉽지 않습니다. 인터넷 Q & A입니다.

 
노르웨이같은 유럽쪽은 거의 이민자를 받지않습니다 유럽인들은 자신들의 고유의 혈통이나 가문등을 많이 따지기에 유럽은 거의이민을 받지않죠 유럽인들은 자신들끼리.. 같은나라의 같은피를 지닌 자신의 민족끼리 살고 싶어하거든요. 만일, 이민을 유럽으로 가더라도, 시선이 곱지는 않을껄요.
http://ask.nate.com/qna/view.html?n=8797216

 이 이야기는 노르웨이라는 나라에 한정된 것이 아니고 철학자들이 보편적 상황에서 고민했던 것입니다. ; 집단 내로 향하는 유대감과 관용은 집단 외부에 대해 배타성을 띠고 집단 외부에 대한 이해와 관용은 집단 내의 유대감과 관용을 약화시킨다.

* 이어지는 글 6
http://blog.aladin.co.kr/maripkahn/4944339

 저는 스스로를 보수주의자라고 하는데, (여담이지만 진보주의에는 불관용을 관용할 것인가 하는 모순과, 집단의 내적 유대감에 의한 외적인 배타성이라는 모순이 있어 진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어느 분은 오류를 지적하실 수도 있습니다. 집단의 내적 유대감에 의한 외적인 배타성은 보수의 원리라고. 맞습니다. 오히려 보수의 원리가 맞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문구의 모순을 진보주의적 운동인 ‘작은 커뮤니티’ 운동에서 느꼈습니다. 작은 마을 운동은 구성원내의 이해와 동감으로 빈곤, 소외 등을 구제할 수 있지만, 커뮤니티 밖으로 향하는 배타성은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가 잘 모르는 사람에 대한 연민 ; 예를 들면 아프리카나 동남아시아에 사는 빈민에 대한 동정은 내적 유대감의 와해와 관련이 있습니다. 즉 내부적 동정(연민)과 외부적 동정(연민)은 상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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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고양이 2011-07-28 03: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얼마전 한겨레 사설에 읽은 문구입니다만,
진보 연합들의 통합을 위한 회의를 보니 다들 자신의 입장을 주장하는데는 너무나 탁월하지만 서로의 입장을 조율하고 타협하는데는 절대적 한계를 보여, 과연 통합이 가능하겠냐고 하더군요.

사실 우리나라 보수가 수구 골통만 아니라면,
저 역시 보수 쪽에 가까우리라 생각합니다. 변화보다는 전통을 좋아하거든요.

마립간 2011-07-28 08:56   좋아요 0 | URL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 자체가 희망이 있다는 것이죠. 저는 회색인이자 보수적이 측면이 꽤 있지만 수구는 아니구요. 제 가치관의 보수에는 김구 선생님이 계시고 진보에는 신채호 선생님이 계십니다. (어느 분에게 지적 받았지만 통상적이지 않죠.^^;) 변화와 전통사이에서는 유보적입니다. 저는 절대진리에 가까운 편에 서겠다는 생각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