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아일기 100824

* 2주전부터 누고가 가출했다. 주중에는 할아버지 할머니 집에서 도무지 부모(우리)의 집으로 돌아오려 하지 않는다. 겨우 토요일과 일요일에 부모와 함께 있는데, ...... - 가치 판단이 되지 않습니다. 그냥 놔두어야 하나?

* 진화의 압력
 엄부자친嚴父慈親의 입장을 취할 것인가 자부자친慈父慈親의 입장을 취한 것인가 고민을 했는데, 괜한 고민을 하였습니다. 아이에게 엄격하게 안 된다고 할 것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엄격한 아빠에게 자꾸 미루어지면서 자연스레 자부慈父에서 엄부嚴父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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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2010-08-24 1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흑, 우리집에선 제가 악역 담당이에요. ㅠ.ㅠ

마립간 2010-08-24 20:44   좋아요 0 | URL
부모의 역할이 인내로만 되지 않더군요. 나름 좋은 아빠라고 생각하는데, 과연 객관적인지 고민스럽습니다.

sweetmagic 2010-08-25 04: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초강력 울트라 악당역이예요, 흑

마립간 2010-08-25 12:43   좋아요 0 | URL
확실히 부모라는 것은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의 차이가 큽니다. 그리고 저도 유안을 만나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