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부못하는 사람들의 20가지 특징

 제가 인터넷에 떠도는 이 글을 처음 보았을 때는 17가지였는데, 그 동안 3가지 늘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특히 3번, 아침에 공부할려는 마음 먹은 적이 있었는데, 하루 종일 청소만 한 적이 있읍니다.

 

1. 시험발표가 나야 공부한다. (보통때는 도무지 엄두가 나지 않는다.)


2. 계획만 잘세운다. (고치기도 잘고친다.)


3. 공부하기 전 할일이 참 많다. (특히책상정리)


4. 처음엔 책상에서 하다가 갑자기 상을 펴더니 침대에 눕고 ..그러다잔다.


5. 1시간 공부하고 3시간 쉰다.


6. 시험발표 나면 해야지 하고서 막상 발표 나면 자포자기 한다.


7. 잘 세운 계획만으로 흡족해 한다.


8. 동태를 살피고 동지를 찾는다. (같이 포기하자는 등...)


9. 조금자고 나서 해야지 하고 막상 자고 일어나면 해가 중천에 떠있다.


10. 밤샘을 철썩같이 믿는다.


11. "공부하고 자야지"가 아니라 "좀 자고나서 해야지" 다.


12. 두꺼운 책은 베개하기에 좋다.


13. 오색찬란한 필기노트(보는것만으로도 뿌듯)


14. 시험기간만 되면 국민좌담이나 시사프로 같은 게 무진장 재미있다.


15. 책상에 필기 복사물만 그득 쌓여있다.


16. 기적을 믿는다.


17. 머리는 좋지만 안해서 못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18. 점수를 매기지 않는다.


19. 공부는 못해도 인간성은 캡이라고 생각한다.


20. 공부하다 말고 이런거나 올리고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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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卵 2004-02-22 21: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머지는 그닥 해당사항이 없는데, 1번, 3번, 14번은 정말 제 얘기군요! 특히 3번은... 허허; 책상정리하고 예쁘게 책 쌓아놓는 것만 반나절이 후딱 지나지요^^

비로그인 2004-02-23 11: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완존히...누군가가 제 동태를 살피고 연구해서 올린 글 같군요...특히 2번과 13번이 제 특기중의 특기인데...공부하기전에 계획을 세우는데 오랜 시간을 보냈고 알록달록한 볼펜(6색 볼펜을 주로 사용했음)으로 필기는 완전무결하게 하지만 정작 두번다시 들쳐본일이 없어 지금도 그 노트들을 보면서 "아주 필기도 깨끗하게 했구나..."라고 흐믓하게 생각을 했었는데...그것도 공부못하는 사람들의 특징에 들어가다니....하지만, 지금도 무슨 계획을 세운다던가, 정리를 한다던가...이런일은 습관화가 되어 있어서 아주아주 잘 한답니다~~~

마태우스 2004-02-23 12: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완전 제 얘기군요....책을 배거나 그러진 않지만......

하얀우유 2004-02-25 12: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우리반 뒷게시판에 선생님께서 올려주신 글이랑 똑같은 글같아요...그대신 선생님은 옆에 공부잘하는 사람들의 특징도 올려두셨어요...참 상반대는 글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