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지하철 2호선의 낡은 전동차가 첨단 차량으로 교체된다.
서울메트로는 13일 도입된 지 25년된 2호선 전동차 280량을 내년부터 2009년 1월까지 연차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 도입되는 전동차에는 국제 수준의 화재 안전성과 냉난방 자동조절, 이산화탄소 자동감지,소음저감 등의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 최첨단 자동운전시스템이 도입돼 정시 정위치 정차가 가능하고, 출입문 개폐장치도 전자식으로 교체돼 소음이 줄고 이물질 자동감지도 가능하다.
객식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기시스템을 개선했고 객실간 통로는 기존 통로보다 넓어지고 문은 자동으로 교체했다.
서울메트로는 지난 84년에서 85년 사이 도입된 3호선 전동차 298량도 2010년까지 신형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CBS사회부 이재기 기자 dlworl@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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