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결혼식에 다녀왔다.
신부가 어찌나 이쁘던지, 신부 대기실에 들어가보고도 못 알아봐서 다시 나와버렸다.
헌데 울 학교 애들이 다 그쪽에 모여있어서 왜 그러냐고 하니까 샘 보고 있다고 하길래 다시 보니, 우리 선생님 맞다.
헉... 저렇게 달라지다니!
과장을 좀 보태어서 올리비아 핫세였다! 어찌나 인형같이 이쁘던지.... (^^ )( ^^)
축가를 부르는데, 신부의 소원이었다고, 신랑이 직접 마이크를 잡았다. 제목은 "꽃밭에서"
반주 들어가고 노래 부르는데, 아무래도 키를 너무 높게 잡은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삑사리가...ㅠ.ㅠ
그렇지만, 정말 떨리는 목소리로 열심히 불렀고, 신부는 감동 받아 와락 울어버렸다.
으... 정말 멋진 한쌍의 부부였다.
식사도 무지 잘 나왔고, 모든 게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돌아와서 한숨 쉬고 있다. 씨이.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