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세탁기에 집어넣은 나의 애지중지 아끼는 환타스틱 수건.
이번 이승환 9집 앨범의 제목을 박아 넣은 수건으로 땟깔 아주 고왔더랬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87603133247885.jpg)
자료화면
헌데, 어무이께서 삶으셨댄다. 앙.... 결과는????
색이 다 빠져 나와서 수건 버리고 같이 삶은 옷 배리고...ㅡ.ㅜ(카메라 없어서 증거사진 확보 못함..;;)
어엉.... 그건 기념품이란 말이다. 이리 서러블 데가..ㅠ.ㅠ
사랑했던 환타스틱 수건... 짧은 시간만 같이 보내고 너의 용도는 다 했구나.
이리 몸을 망쳤는데 공연장에서 흔들리, 어디다가 내놓고 자랑을 하리...
게다가 앞면은 무늬라 수건 고유의 용도로도 너는 탐탁치 않구나... ;;;;;
불행중 다행이라면, 내가 너를 두장 구매했다는 게지... 하나만은 기필코 사수하리라.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