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인 더 트랩 6 - 시즌 1 치즈 인 더 트랩
순끼 글 그림 / 재미주의 / 2012년 10월
평점 :
절판


설이 자취집 옆방에 사는 고시생 총각 이야기가 나왔다. 알고 보니 정이랑 아는 사이다. 그것도 어렸을 때부터 알던 사이.

집안끼리 교류가 있을 정도니 사는 집, 있는 집, 아니 금수저 집 아들이라고 해야 하나?

그런데 연애하다가 쫓겨났다. 상대가 남자여서 쉽지 않았을 것이다. 까칠한 허조교에게도 이런 순애보가 있다.

하지만 하는 짓들은 모조리 비호감이었지. 안습안습...


까칠했던 정이가 그나마 지금의 처세술을 익히게 된 것도 주용이 덕분이었다. 그런데 이 친구 성이 '공'이라는 것...;;;;

며칠 전에 본 2014년 개명신청 이름들이 생각났다.



저런 이름에 비하면 공주용은 양반이지. 그런데 저런 이름을 지어주는 것도 부모인가?


설이와 모둠으로 과제를 하게 된 선배 동기들의 대박 민폐도 보았다. 히야... 보는 내 주먹이 다 울었다.

설이가 인복이 좀 없는가...;;;;;


시즌1의 마지막 권인데 마무리하는 기분은 전혀 들지 않았다. 굳이 시즌을 나눈 이유가 뭘까???

시즌2 구매는... 아직 유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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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개 2016-02-25 1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전에 안녕하세요 인가 하는 프로그램에서
이름이 숫자 `1`인 사람이 있었어요.

인터넷 사이트든 어디든 이름을 인식을 못해서 너무 불편하다고.
뭐 이것만 불편하겠습니까만은...
부모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주고 팠다며 개명을 허락치 않더군요.
흠...이것도 일종의 폭력이야. 그죠? 내 이름인데 왜 내 마음대로 못하게 하냐구요!!

마노아 2016-02-25 14:28   좋아요 0 | URL
연 끊고 싶은 부모네요. 일종의 폭력이란 말에 공감해요. 자식을 자신의 소유물이라고 여기니까 저런 결정이 나왔겠죠?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삼순이가 이름 바꾸고 싶어서 안달이었는데 저 위의 이름에 비하면 정말 멀쩡한 이름 축에 속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