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맘 때 되면 오늘이 무슨 날이냐고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길가던 사람들이 "발렌타인 데이요!"하고 외치는 영상이 나오곤 했다.
신기하게도 대보름날과 자주 겹친다.
요즘은 보태기 설명이 하나 더 늘었다. 오늘이 안중근 의사가 사형판결을 받은 날이라는 것!
경기도 교육청의 바람직한 광고가 가슴을 뭉클하게 한다. 손가락을 잘라 조국을 위해 일할 것을 맹세했던 그분은 제 목을 바쳐 그 조국에 헌신했고, 그 시신은 돌아오지 못했다. 100년도 더 전의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