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보는 걸 참 좋아합니다.
그림이 좋은 그림책, 글이 좋은 그림책 모두 좋지요.
각별히 모으는 책으로는 '전쟁'에 관한 것이에요. 전쟁을 이야기하지만 사실은 '평화'를 지향하지요.
다음으로는 '통과의례'에 관한 책을 좋아합니다.
짧은 페이지 안에서 함축적으로 말하기 힘든 내용이라고 생각하는데, 여기 그 어려운 이야기를 쉽고도 인상적으로 해주는 책들을 모아봤습니다. 모두 나의 완소 책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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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성숙하게 익은 것 같은 할아버지조차도 알지 못하는, 여전히 배워가야 하는 인생의 여러 의미들. 살아온 이야기와, 베풀어줄 이야기와, 열매로 기다릴 이야기를 모두 기대하게 하다. 그것이 인생이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