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쁘고 아픈 와중에 신경 쓰시고, 고마워서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같이 보내주신 초코바는 정말 너무도 순식간에 식구들이 쪼개 먹는 바람에 사진을 같이 못 찍었답니다..ㅜ.ㅜ 

엄청 부드럽고 달았어요. 달콤함 속에서 또 그날의 행복했던 기분을 막 떠올려 보았답니다.  

보금이는 무려 '비행기'를 타고서 제 품에 안겨온 녀석이에요.^^  

러시아 미술사도, 우울하던 제게 한 줄기 기쁨을 주었던 책이고, 2001스페이스 판타지아는 저의 기대작이지요. 

책 재밌게 읽겠습니다. 고맙고 또 고마워요. 마음으로 다시 한 번 찐하게 포옹해 봅니다. ^^ 

감기 어여 떨치시고 거뜬히 일어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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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오기 2009-10-15 22: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왔어요? 초코바~~ 게눈 감추듯!^^

마노아 2009-10-15 23:30   좋아요 0 | URL
정말 순식간에 사라졌어요. 게가 눈을 감출 때도 그런가봐요. 문득, 그것도 궁금해요.^^ㅎㅎㅎ

후애(厚愛) 2009-10-15 2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저도 보내주신 택배 잘 받았습니다.
물리치료 받고 있는데 옆지기한테 전화가 왔더군요.
그런데 책이 다섯권이라고 해서 놀랐어요.
재미나게 잘 읽을께요. 고맙습니다.^^ 꾸벅
저는 나중에 사진 찍어서 올릴께요. ㅎㅎ
미국 초코바가 인기가 많군요. ㅋㅋ

마노아 2009-10-15 23:31   좋아요 0 | URL
우리 서로 같이 보내고 같이 받고, 똑같이 다섯 권이공...^^
아, 사탕 넣어서 보내려고 했는데 그걸 깜박했네요.
한약 드실 때 하나씩 드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그새 까먹었어요. 어이쿠..ㅜ.ㅜ
초코바 핫 인기에요. ^^

같은하늘 2009-10-16 0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주고받는 책속에 넘쳐나는 끈끈한 정들~~~
달콤한 초코바를 이제 드셨군요.^^

마노아 2009-10-16 10:01   좋아요 0 | URL
우리의 우정은 오고 가는 책 속에서 싹이 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