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책들이다.
무스탕님께 선물을 드려야 하는데 도리어 선물을 받아버린, 게다가 아깝다 상으로 넙죽 받아든 설희와 꽃신.
설희는 막 나온 터러 인쇄 기름도 다 안 말랐을 것 같다. 아우, 심장이 마구 요동친다. 얼마나 재밌을까!
무스탕님 고맙습니다. (^^)(__)
그리고 비천무표(!) 데이트, 조만간 꼭 하도록 해요. 이 예쁜 가을에 꼭 건수를 만들겠습니다. ㅎㅎㅎㅎ
그리고 네꼬님이 보내주신 책들. 우히힛, 푸짐하구나. 창비 어린이는 실물을 처음 본다. 실명으로 나와 있어서 찾기가 어렵겠지만, 읽다 보면 알라디너 글이 많지 않을까 기대 중!
예쁜 책들 보내주셔서 캄사함돠!
그리고 어제 도착했지만 같이 사진 찍은 M의 천국 6권. 작가가 사비 털어 낸 책이라 '동인지' 형식으로 묶여 나왔고, 그 바람에 리브로에만 풀렸다. 그래서 리브로에서 제일 싸게 팔고 있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을 같이 주문했던 것. (배송료가 2천원인지라...;;;)
밤 11시에 5천원 쿠폰 다운 받아주시고, 지난 주 시사회 감상 후 설문조사 하고 받은 문화상품권을 캐쉬로 바꿔서 결제하니 할인을 많이 받았다. 더불어 찝찝하게 남아 있던 포인트도 싹 정리해 주시고... 일석삼조랄까...ㅋㅋㅋ
좋은 책은 늘 쌓여 있었지만, 좋은 님들께 받은 선물이 더불어 쌓아니, 정말 마음이 왈랑거린다. 가을 타서 싱숭생숭인 것일까? 그보다 예쁜 진심들과 고마움 감정들이 쌓여서 일 것이다. 모두, 고마운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