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무리는 달 주위에 나타나는 동그란 빛의 띠로, 대기 중에 떠 있는 먼지나 얼음알갱이에 의해 햇빛이 굴절, 반사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그래서 달무리는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날 보다는 얼음알갱이가 하늘에 엷게 퍼져 만들어지는구름인 권운과 권층운이 낀 날에 쉽게 나타난다.  

옛말에 ‘달무리가 있으면 비가 온다’는 말이 있는데, 실제로 달무리가 나타나는 날은 비가 올 확률이 60~70%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권운은 맑았던 날씨가 흐려지기 시작할 때 나타나고, 권층운은 태풍이나 전선이 다가올 때 나타난다.  

권운이나 권층운처럼 엷은 구름은 따뜻한 공기가 찬 공기를 타고 올라갈 때 생기며, 이 따뜻한 공기가 비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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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9-08-22 2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응? 전 반대로 알고있었네요.
전 달무리가 지면 가문다고 알고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넹.. --a

마노아 2009-08-22 21:48   좋아요 0 | URL
응? 전 비온다고 들었는데... 흐린날 달무리가 지는 것 같았거든요. 그나마 못 보고 산지 한참이긴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