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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에 미치다 2 - 만화가 박희정의 컬러 일러스트 따라해보기
박희정 지음 / 서울문화사 / 2009년 1월
평점 :
품절
회전목마를 저렇게 섹시하게 타는 남자라니, 어찌 아니 반할 쏜가!
오른쪽 그림의 교차해서 누운 그림의 구도는 많이 쓰는 듯하다. 남녀 뿐아니라 남남 커플로도. 여여로 잡은 씬은 기억에 없다. 남남 쪽이 그림은 더 이뻤던 듯! 작가의 사심이 들어간 듯하다. 6^^ㅎㅎ
흑백 그림이다. 어쩐지 더 분위기 있다. 색을 쓰지 않고 농도를 달리해서, 선의 굵기를 달리 해서 저 분위기를 따라해볼 수 있다면, 엄청난 내공의 소유자이리라. 저 그림 비스무리하게라도 그림을 그려 본다면 코팅하고 벽에 붙여놓고 싶지 않을까. 아님 너무 창피해서 어디 꼭꼭 숨겨둘까? 일단 그림을 그려봐야 반응을 알 수 있겠다.
왼쪽 그림은 선이 비교적 단순한데, 오른쪽 그림은 디테일이 장난이 아니다. 작가님은 이 그림 작업할 때 어시 없이 혼자 하셨을까? 설마... 배경 담당이 있었겠지? 꽉 찬 그림이라서 오히려 답답해 보이긴 하는데, 이 책의 원래 목표가 '감상'용이 아니라 그림 '연습'이니까 이런 컷도 도전해봄직 하다.
나의 도전은, 복합기 마련 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