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이 부는 계절이 되면 호빵이나 우동이 생각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조량이 적어지는 가을철이나 겨울철에 세로토닌의 분비가 줄어드는데 뇌의 부족한 세로토닌을 보충하기 위해 세로토닌의 원료인 탄수화물을 찾게 되는 것이다. 정신을 안정시키는 세로토닌이 지나치게 적으면 기분이 우울해지고 식욕이 왕성해진다. 실제로 성인의 4~6%가 가을이나 겨울 동안 계절 우울증을 겪는다. 하지만 마음의 허전함을 탄수화물로 채우려다 자칫 잘못하면 탄수화물 중독이 될 수도 있다. 탄수화물을 많이 먹게 되면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어 지방분해를 방해한다. 이러한 이유로 비만인 사람 중 75%가 탄수화물 중독자라는 통계도 있다. 세로토닌의 분비는 일조량과 관련이 깊으므로, 밖으로 나가 햇볕을 쬐거나 낮에는 커튼을 걷어 빛이 들어오도록 한다. 아울러 비타민C가 많은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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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6-27 1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지내셨어요?
오늘도 조금 덥네요.
저는 웬만해서는 더위를 안 탔는데 요즘은 많이 더워진듯 해요.

오늘 저녁에 재현이 학교 친구들과 댄스를 합니다.
물론 엄마들은 뒤에서 구경하며 기다리지요.
저는 엄마들도 하세요....하길 바랐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더군요.

오랜만에 님의 서재에 와 봤어요.
전혀 달라지지 않은 편안함에 역시 내 친구구나...생각해봅니다.
부드럽고 따스한 미소가 자꾸 떠올라요.


마노아 2008-06-27 13:58   좋아요 0 | URL
비가 올듯하면서 안 와서 더 끈적하고 덥게 느껴지나봐요. 오늘은 이번 주 들어서 학교 에어콘이 가장 빨리 가동되었어요.(점심시간 직전!)

재현이 춤은 포크댄스 같은 걸까요? 너무 이쁠 것 같아요. 그런 분위기라면 저도 막 참여하고 싶어질 듯해요.

오랜만에 승연님 글을 제 서재에서 보니 색다른 느낌이에요. 역시 익숙하고 편한 느낌이요.
다시 만나서 즐거워요. 우린 역시 기분 좋은 서재 친구예요.
행복한 주말 시간을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