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마 10권이 나왔다. 어쩌다 보니 8권부터 구입하고 있는데 앞권은 결국 중고샵에서 건지지 않을까 싶다.
하츠 아키코의 아름다운 영국 시리즈. 그 선망과 동경이 때로 불편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예쁜 건 예쁘더라.

호문쿨루스 9권. 이번에도 좀 섬뜩하게 진행되려나.
초반의 흥미에 비해서 애정이 좀 식었지만 그래도 보던 거니까 계속 모아야지.

한국사전 2편도 나왔다. 와, 1권 나온 지 얼마 안 됐는데 생각보다 금방 나오네.
방송은 한 번도 못 봤지만, 나름 애정을 갖고 있다고 우기는 중. ^^

질문하는 한국사. 제목이 맘에 든다. 서해문집이라는 것도.
내일을 여는 역사 재단이라고 해서 익숙하다고 여겼는데 '미래를 여는 역사 재단'과 헷갈렸나 보다.
기회 되면 도서관에서 읽고 싶은 책이다. 보험이 필요하달까..^^
어제 하루 짜리 시간강사 하겠냐는 전화가 와서 못한다고 했는데, 오늘 다른 학교에서의 하루 제의를 수락했다.
전화주신 교무부장님 목소리가 너무 근사하고 친절했던 게 한 이유이고, 그냥 뭐랄까... 왠지 끌렸다는 웃기는 이야기.
일당 받아서 아까 중고샵에서 구매한 고우영 삼국지 10권에 보태야겠다. (하루치 실업수당 제외하면 쫌 모자라긴 하다. 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