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존 6권이 나왔다.  초반 1.2권이 엄청 늦게 나왔었는데 그 후로는 엄청 빨리 나오고 있다.

작가에게 설마 환상의 도우미가 생겼나?

춘앵전은 한승희 작가와 전진석 작가의 합작이다. 천일야화의 성공 이후 다시 뭉쳤나 보다. 은근히 궁합이 맞는 듯.

토속적인 이름과 심지가 굳은 표지 그림이 호감이 가는데, 뚜껑을 열어보지 않았으니 속은 모르겠다.

일단 대여점을 기웃?

눈독 들인 만화책과 음반 하나, 조카 책 하나 담아놓고 보니 장바구니가 43,000원 정도 나온다.

그렇다면 더 채워서 오만원 어치 주문하는 게 기존의 관행이지만, 이쯤에서 잠시 스탑!

백수가 되었는데 이렇게 선뜻! 주문하는 것은 곤란하지...;;;;;

그치만 버릴 책이 없는 걸? 훌쩍..ㅜ.ㅜ

그런데 또 땡스 투 할 게 암 것도 없단 말이쥐.... 그래서 또 한 템포 쉬어감.

암튼. 장바구니는 묵직하고, 그게 가벼워질 일은 별로 없다는 게 알라디너의 숙명이랄까.

조카랑 몇 시간 같이 안 놀았는데 무장 피곤하다.  얼른 씻고 자고 싶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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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죠 2008-05-04 0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오늘 5권 든 박스 받았는데요. 아직 한장도 못 읽은 주제에 지금 7권 장바구니에 담아버렸... 마일리지가 쌓일 틈이 없어요, 틈이... <장바구니는 묵직하고, 그게 가벼워질 일은 별로 없다는 게 알라디너의 숙명> 이라는 진리를 가슴에 담고 쓸쓸히 결제하러 가는 오즈마였어요...

마노아 2008-05-04 13:26   좋아요 0 | URL
어제 기어이 오만원어치 또 장바구니에 담겼더라구요. 아직 결제 버튼을 누르진 않았지만 알라디너의 숙명을 거부하진 못할 것 같아요. 문제는 시간차겠죠^^;;;;

2008-05-04 02:48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5-04 13:28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