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틴&존 6권이 나왔다. 초반 1.2권이 엄청 늦게 나왔었는데 그 후로는 엄청 빨리 나오고 있다.
작가에게 설마 환상의 도우미가 생겼나?
춘앵전은 한승희 작가와 전진석 작가의 합작이다. 천일야화의 성공 이후 다시 뭉쳤나 보다. 은근히 궁합이 맞는 듯.
토속적인 이름과 심지가 굳은 표지 그림이 호감이 가는데, 뚜껑을 열어보지 않았으니 속은 모르겠다.
일단 대여점을 기웃?
눈독 들인 만화책과 음반 하나, 조카 책 하나 담아놓고 보니 장바구니가 43,000원 정도 나온다.
그렇다면 더 채워서 오만원 어치 주문하는 게 기존의 관행이지만, 이쯤에서 잠시 스탑!
백수가 되었는데 이렇게 선뜻! 주문하는 것은 곤란하지...;;;;;
그치만 버릴 책이 없는 걸? 훌쩍..ㅜ.ㅜ
그런데 또 땡스 투 할 게 암 것도 없단 말이쥐.... 그래서 또 한 템포 쉬어감.
암튼. 장바구니는 묵직하고, 그게 가벼워질 일은 별로 없다는 게 알라디너의 숙명이랄까.
조카랑 몇 시간 같이 안 놀았는데 무장 피곤하다. 얼른 씻고 자고 싶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