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 17권이 나왔다. 어제 대여점에 갔더니 16권을 내민다.(그거 아니거든요!)

그 집은 사장님이 책 딜러를 같이 하기 때문에 평소 빠른 배송(?)을 자랑했는데 어쩐 일일까나?

그냥 나오기 멋쩍어서 다른 책을 빌려왔다. 출간 3개월 만에 빌린 신의 물방울 14권.

그런데...


오늘 신의 물방을 15권이 나왔다. 호곡.;;;

나로서는 연이어 보니까 재밌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애석하게도 13권 내용도 기억이 안나더라.;;;

 

 

하이힐을 신은 소녀 3권도 나왔다.  요건 주문 넣어야지...

근데 며칠 전에 받은 노다메도 아직 다 못 봤다.

한달 전에 구입한 환월루기담 2권도 다 못 봤고,

소라닌도 히스토리에도....

만화책에도 정체 구간이 생겨버리다니...

요샌 대체 뭘 읽고 다니는 거지???
 

새삼스러운 얘기지만 작가의 내공이 보통 이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0편까지 오도록 끊임없이 이야기를 생산해 내고 자료를 수집하고 맛 기행을 멋들어지게 만들어가는 작업.

작가의 노고에 감사를 느낀다.  나야 아직 밀린 게 많지만...;;;

그래도 신간 정보는 반갑게 눈 도장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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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3-28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이힐.. 어때요? 나오고 있는건 아는데 영 손이 안뻗어지네요..
전요.. 만화책 볼땐 소설책을 못보고 소설책 볼땐 만화책을 못봐요. 이것도 병인가봐요.. -_-

마노아 2008-03-28 14:35   좋아요 0 | URL
1회 맛보기에 혹해서 내내 구입하게 되었어요. 아직은 좀 더 지켜보아야 할 단계인 듯해요.
매력적인 부분도 있고 좀 걸리는 부분도 있고 그래요. 근데 빌려보다가도 나중에 사게 될 때가 많아서 그냥 첨부터 빌려보고 있어요. 정 맘에 안 들어지면 중고샵에 팔아버리려구요^^ㅋㅋㅋ
전 요새 소설도 만화도 잘 못 봐요. 오로지 졸립기만 하다는..;;;;

2008-03-28 20:3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8-03-28 21: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BRINY 2008-03-28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집에 가는 길에 들러봐야겠어요.

마노아 2008-03-28 22:41   좋아요 0 | URL
저도 퇴근 길에 궁 빌려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