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봤는데, "평안"이라는 게 그러니까 자기 마음이 평안해야 평안한 거예요. 그렇죠?
자정 넘겨 퇴근하는 길, 내 머릿속에는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가지의 단어가 있었어요. 미쳤지, 응? 나 미친 거죠. 이럴 때면 내가 문제가 있나 싶어요. '평안'이라는 뜻의 '마노아'라는 단어를, 그래서 오는 길에 생각했어요. 예쁜 마노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