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8-01-30  

 

  흑....ㅜ_ㅜ

  마노님....ㅠ_ㅠ

  나 아파잉.....어엉....ㅜ_ㅜ

 

  일 많아요. 너무 바빠요. 그래서 오늘 열심히 일했어요.
  이제 등 아파요. 허리 아파. 어깨도 아파.
  저녁 못 먹어서 우유 막 마셨더니 배도 아파...어어어엉......ㅜ_ㅜ
  하지만 바빠서 주말도 일해야하구..병원도 못가요.
  이제 다리도 저려요. 다른 서재에서 댓글 달다가 울컥해서 뗑광 부리고 왔지만
  그래도 시원치 않아서 여기다 투정부리고 갈거야.

  <줄어드는 남자>의 투정과 심술을 내가 이어 받았나봐요.
  나는 막 화낼거야! 하지만 오늘 하루종일 전화 통화하면서 난 착한 아이처럼 굴었어욤.ㅡ.,ㅡ
  마구 승질내고 싶잖아요. 사람은 아픈데 열받게 하는 인간이 있으니까.
  하지만 지금은 서재를 아직 옮기지 못해서 어디다가 투정도 못 부리니까 정말 싫구요.
  내 차는 아직 수리중., 그래서 렌트카 타고 출근했어요. 오후에 외근 나갈 때도 렌트카 탔어요.
  하지만 절망이지 그 차는 나하고 맞지 않아요! 그렇죠! 평소 타던 것이 아니라 너무 싫다구.
  그리고 창문 워셔액도 안 나와요. 도대체 렌트카에선 뭘 준거야! 악악! 나는 지금 화내는거라구! ㅜ_ㅜ

  이제...집에 가야하는데...
  지난번에도 퇴근길에..어두운 길에..자동차 쌩쌩 달리는데 사고 났죠.
  그래서 집에 가야하지만, 운전하기가 싫어요. ㅜ_ㅜ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인천에 갔어요. 나의 보호자분들.
  그래서 나는 혼자 가야돼. 정말 심술낼거야. 나는 '스콧'처럼 마구 화를 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럴수가 없어욤. 아앙~? 나는 여기서 페이퍼를 쓰고 있는건가!! =_=

 

  으헤헤헤헤헤................

  마노님, 미안.

  구정 연휴 지나고 만나요. ^^

 

 
 
마노아 2008-01-31 0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신님, 이리 와요. 내가 등 쓸어줄게요. 그케 아픈데 일도 많고 하기 싫은 운전도 해야 하고, 어쩜 좋아요. 내가 대신 해주고 싶네...
나는 오늘 책상이랑 책장이랑 위치를 다 바꿔야 했어요. 그게 12시에 시작해서 밤 11시 반에 끝났어요.
무거운 책을 내내 운반했더니 팔 다리 어깨 등이랑 안 아픈 데가 없어요.
엘신님 아픈 데 나도 고스란히 아파하고 있네요. 우린 이런 것도 잘 통해...(>_<)
그나저나 아직 후유증이 남아 있을 텐데 내일은 무리해서라도 병원에 다녀와요.
물리 치료 빠지지 않고 받아야죠. 겨울에 교통사고 나면 다음 해 추울 때 또 다시 아파지기 일쑤래요.
울 엄니가 그랬거든요. 겨울에 교통 사고 나서 해마다 겨울 되면 다시 아프대요.
엘신님 서재는 어떻게 바꾸게 되는 거죠? 다른 주민 번호로 들어와야 하나?
하여간 새 보금자리 잘 꾸며지길 바랄게요. 다시 의기양양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 만들어요!
그 전까진 제 서재에서 같이 놀아도 좋아요~
우린 구정 연휴 지나고 만나요. 봄방학도 있으니까 걱정 없어요.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