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탁환의 새 소설이 나왔다. 리심도 아직 책장에서 묵힌 채로 있기 때문에 천천히 봐야지...하다가, 백탑파 시리즈란 소리에 다시 들여다봤다.
방각본 살인 사건은 비록 방출시켰지만, 내가 만난 김탁환의 첫 소설이어서 애정이 있었고, 정조 시대 문화 르네상스를 열었던 인물들이 등장해서 재밌게 읽었었다.
그 2 탄인 열녀문의 비밀도 꽤 흥미진진했었고.
이제 시리즈 3탄이다. 시리즈 셋까지만 낸다고 들었던 것 같은데 더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의리상(?) 이 책은 사서 읽어야 할 듯!
표정있는 역사 시리즈가 다분히 상업적이긴 한데, 컨셉 자체는 늘 흥미로웠다.
기대에 못 미치는 텍스트들이 있어서 실망하기도 했지만.
왕을 낳은 후궁이 좀 많은가. 그녀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도 꽤 의미있을 듯하다.
엽기 조선왕조실록을 아직 묵혀두고 있는 나로선, 새로 엽기 시리즈를 살 마음은 없지만,
호기심은 인다. 도서관에 신청해서 읽어야지...(>_<)
황미나 샘의 저스트 프렌드. 놀랍게도 올 컬러판이다. 책값도 권당 만원 이상으로 쎄다.
이미 읽은 책인데 이를 어쩌나... 컬러 그림이 궁금하긴 한데.... 게다가 3권이라 단가도 만만찮고... 크흑... 갈등이 생기누나.
모리 카오루 신작이다. 그림만 보아서는 '엠마'와 같은 시대 배경인가 싶기도 하고.
단편이니 부담 없이 볼 수 있을 듯하다. 보지 않고 사는 것은 모험이지만,
어쨌든 궁금! 작가가 하녀복장에 대한 '로망'이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