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의 휴가 - 표절임 ㅋㅋㅋㅋㅋ
휴가는 갔습니다.
아.. 사랑하는 나의 휴가는 갔습니다.
찜통 더위를 깨치고 열대야현상을 향하여 난 여름밤을 걸어서
차마 떨치고 갔습니다.
세상에 둘도없을듯 길었던 옛 기쁨은 차디찬 과거가 되어서
한숨의 미풍에 날아갔습니다.
기뻐날뛴 첫 '휴가'의 추억은 나의 운명의 지침을 돌려 놓고
온힘을다해 사라졌습니다
나는 기대만땅이던 계획들에 귀먹고
길던 휴가에 눈멀었습니다
휴가도 사람의 일이라 시작할때 미리 끝날 것을 염려하고
경계하지 아니한 것은 아니지만 출근은 뜻밖의 일이 되고
슬픈 마음은 새로운 후회에 터집니다.
중략
아아 휴간 갔지마는 나는 휴갈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
제 슬픔을 못 이기는 휴가의 노래는 출근준비를 휩싸고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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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팩 유선 직공님 글. 휴가라는 것을 가본 적이 없지만, 아마도 이번 여름도 그냥 지나갈 것 같지만, 어쩐지 저 심정이 이입되어 크게 공감하는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