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e 를 너무 감동깊게 보았다. 이 책의 장점 중 하나는 참고도서를 소개하면서 요점을 잘 정리한 것인데, 관심 가는 책이 참 많았다. 그 책들과 소개 내용을 옮겨본다.
|
과학에 대한 정치적 개입 사례들을 통해 흔히 순수학문의 영역으로 오해하기 쉬운 과학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매순간 정치화되었는가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줄기세포 연구, 비만, 흡연, 낙태, 미사일 방위, 환경문제, 기후변화 등 과학의 거의 모든 분야를 망라하고 있다. |
| 생태계
카를로 론디니니 지음, 장 파올로 팔레스키니 그림, 이희정 옮김 / 사계절 / 2006년 2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
|
|
극지방, 열대우림, 사막, 바다 등 기후조건에 따라 자연환경이 어떻게 다르고, 생물분포가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설명하면서 함축적인 삽화로 이해를 도와주는 청소년 교양서이다. 무엇보다도, '지구'란 거대한 생물권 내에서 수많은 생물과 환경이 어떻게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
|
이 책은, 싱글들이 늘어나고 자식을 갖지 않는 젊은 부부의 모습이 더이상 새롭게 보이지 않는 요즘 '늙어가는 대한민국'이란 지금 당장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반드시 닥치게 될 사회문제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미 역피라미드의 상태를 보이는 지금 이 상태가 계속 지속된다면, 노동력 감소와 경제성장 둔화, 그리고 급기야는 모든 동력 엔진이 멈추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
|
저자는 인간의 평균 수명이 점차 높아지는 현실에서 우리 삶을 번식기 50년과 번식후기 50년의 두 인생 체제로 개혁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제2의 인생을 더이상 잉여 인생으로 생각하지 말고 당당하게 거듭나는 또 하나의 멋진 인생으로 맞을 것을 역설한다. 그러기 위해서 사회구조를 개혁하고, 완벽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조혼을 장려하는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
|
문호개방 이후부터 박정희정권 시대까지 100여 년에 걸친 한국 근현대 자본주의사를 역사학의 관점에서 정리했다. 역사의식이 담긴 한국경제사 개설서이다. |
|
현대인은 아무리 많이 쓰고도 허전하며 대량생산과 대량소비, 대량폐기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저자는 마음의 풍요를 얻기 위해 자발적으로 불편한 생활을 실천하며 체험기를 썼다. |
|
돈을 많이 버는 능력, 곧 상품을 많이 구입할 수 있는 는ㅇ력이 성공한 삶으로 치부되고 있는 미국 사회를 분석한다. 매스커뮤니케이션과 광고학의 전문가인 저자는 미국 광고들의 분석을 통해 미국 사회의 우울한 단면과 미국식 상품문화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
|
이 책은 각종 연구 보고서와 관련 자료, 여러 가족을 대상으로 실험한 TV 끄기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TV가 아이들과 가정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떠한 방법으로 TV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어떻게 TV없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
|
여러 가지 흥미로운 과학기사들을 다루고 있어 교양서의 기는ㅇ도 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전문가의 영역이라고 생각하면서 기사를 그저 수동적으로 받아들이기만 했던 독자들에게 주체적인 과학기사 읽기를 통해 과학의 사회적 의미를 규정하고 구성하는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음을 알려주고, 그러한 능동적 참여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책이다. |
| 무기의 그늘 - 하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6년 2월
16,000원 → 14,400원(10%할인) / 마일리지 800원(5% 적립)
|
|
|
촘스키는 이 책에서 미국의 세계정책, 특히 제2차 세계대전 이후의 미국의 패권정책과 그 전략을 집중 조명한다. 반미운동의 기수로 꼽히는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추천한 후 미국에서 일약 베스트셀러에 오른 것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책이다. |
|
해외 주둔 미군의 재배치에 따라 그 변화의 여파가 한반도에도 미치게 될 것이므로, 한미동맹에 있어 기존의 불합리한 요소들을 바꾸고 보다 발전적인 관계로 탈바꿈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친미와 반미의 이분법적 구도가 아니라 '탈미'를 화두로 삼고 있다. |
|
1980년 5월 계엄령 선포와 신군부의 광주학살부터, 규제 철폐와 통제가 반복되는 5공화국의 이중적인 대중문화 정책, 1987년의 6월 항쟁과 1988년의 서울올림픽 등 80년대의 굵직한 사건들이 시간순으로 긴박하게 펼쳐진다. |
|
국내에서 처음으로 5.18의 실상을 다룬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책이다. 전남사회운동협의회에서 항쟁 참가자 및 목격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하고, 소설가 황석영이 책임집필했다. 발간 당시 인쇄단계에서 2만부를 압수당하고, 마스터 인쇄 및 수작업 제본으로 다시 5천부가 제작되어 대학가 서점을 중심으로 은밀하게 유통되었다. |
|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 2
5.18 기념재단 엮음 / 한얼미디어 / 2006년 2월
15,000원 → 13,500원(10%할인) / 마일리지 750원(5% 적립)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