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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쓰고 춤춰요 ㅣ 세계는 내 친구 2
김삼현 그림, 국립한경대학교 디자인학부 기획 / 보림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기획이 신선해요. "모자쓰고 인사해요"~ 책도 재미 있었는데, 이 책 "가면 쓰고 춤춰요"도 몹시 인상적이네요.
눈 부분만 구멍이 뚫려 있어서 직접 가면 놀이를 할 수가 있어요. 싸이즈는 어린이 용이기 때문에 어른에게는 작아요...;;;;;
등장하는 나라별 가면으로 대한민국의 '말뚝이탈', 일본의 '노', 이탈리아의 '광대',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조상신', 캐나다 콰키우틀 족의 '갈까마귀 신의 탈', 앙콜라 초퀘 족의 '풔', 과테말라 라비날 아치의 '고대 마야 왕국의 가면', 인도네시아의 '가루라', 콩고 테케 족의 가면이 나온답니다.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부족의 전통 가면이 등장하는데, 해당 나라가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지도를 펼쳐놓고 같이 공부하면 학습효과가 좋을 듯 해요.
책의 왼쪽 윗부분에는 해당 나라의 국기와 가면에 대한 짧은 설명이 나오죠. 그리고 그 밑에는 해당 나라의 언어로 인삿말이 짧게 나와 있어요. 가면을 쓴 사람의 모습도 같이 그려져 있구요. 말뚝이 탈을 쓴 사람의 모양새를 흉내내 보는 것도 재밌을 거예요. 일본의 노를 쓸 때는 부채를 펼친 듯한 모습을 흉내낼 수 있겠죠. 이탈리아의 가면을 볼 땐 서커스의 광대를 같이 떠올릴 수 있을 거예요.
인도네시아의 가루라 탈은 팝업북 마냥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네요.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테죠.
다양한 나라의 다양한 풍습과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학습 자료가 될 책이에요. 국립한경대 디자인학부에서 더 다양한 주제와 소재로 멋진 책을 만들어주었으면 해요.
진짜 가면 쓰고 춤을 추려면 끈이라도 달아줘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고부분이 살짝 아쉽지만 아이디어 면에서 참 우수한 책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