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이 슈퍼맨 시리즈보다 훨씬 좋았던 것은, 그의 인간적 고뇌에 호감이 갔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는 자신의 사진을 직접 찍어서 판 돈으로 연명할 정도로 궁핍했으니 이 얼마나 인간적이란 말인가^^;;;;

1.2 편을 몹시 재밌게 보았던 터라 3편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 극장에서 예고편을 보았는데, 전작보다 더 큰 위기가 그에게 닥친 듯. 최고의 적은 언제나 자기 자신이었으니까.



여자주인공이 '뱀파이어와의 인터뷰'의 그 꼬맹이라는 사실에 경악을 했지만...

(모든 예쁜 아가가 예쁜 어른이 되지는 않더라...;;;;)

독특했던, 혹은 싸아했던 키스씬도 인상 깊었고... 어리버리 주인공도 친근하더라.

언제 개봉하나 했더니 5월 1일 개봉이다.  우훗, 두근두근 기대 중(>_<)

Spider-Man 3
샘 레이미
토비 맥과이어, 커스틴 던스트
콜럼비아 픽쳐스, 마블 엔터프라이지즈
한국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애나 비스타 영화 (주)
미국
139분
SF, 스릴러, 액션, 판타지
2007.05.01
http://www.spiderman3movi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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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4-13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묘하게 마노아님하고는 '우연'이 많이 겹칩니다.
오늘, 저도 인터넷으로 '스파이더맨3'의 사진을 보고 컴에 저장까지 했는데 !!
그런데 저 블랙 스파이더맨..악당일 것은 자명한 일이지만. 멋있는데요. (히죽)
바탕이 흰색이라면,. 완전 태극기를 그려도 되겠습니다. 원조 스파이더맨은 가운데.
블랙은 3,4,5,6 작대기 무늬로써 말이죠. (웃음)
영화 보러갈 때 저도 데려가주세요- !!!

마노아 2007-04-13 23: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하하핫, 표현이 재밌어요. 태극기 무늬로 써도 좋겠다니 발상이 독특해요^^
블랙 스파이더가 우리의 원조 스파이더를 얼마나 괴롭힐지 걱정이 되지만 일단 스타일은 엄청 멋있어요^^
엄훠, 당분간 둘이 보는 영화는 살빼기 직전까지는 안 되어요^^ㅋㅋ

Mephistopheles 2007-04-13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블 코믹스 원본을 영화로 만든 작품들 중에서 제일 잘만들고 있는 씨리즈라고
생각합니다..감독이 샘 레이미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억...요즘 저는 다코다 패닝 볼때마다..."곱게 늙어라 제발~~" 이라고 주절거립니다.

마노아 2007-04-14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샘 레이미가 원래 배우였나봐요. 지금 클릭해 보니까 배우로서도 제목이 나오네요. 놀라워라^^;;;
다코다 패닝도 한해 한해 위태로워 보여요. 크흑...정말 곱게 자라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