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일곱 송이 붉은 연꽃 샘깊은 오늘고전 3
허난설헌 지음, 이경혜 엮음, 윤석남.윤기언 그림 / 알마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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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답고 즐거웠던 시절...
제목에 어울리는 이미지

곱고도 단아해서 찰칵!

색감은 따사롭고 아름다운데, 연꽃의 이미지에서 쓸쓸함이 묻어난다.

깊은 절망의 무게가 느껴진다.

구름 타고 지나가는 선녀의 꽃신. 너울지는 세상과의 거리.

꽃신의 향연. 곱고도 화려하다. 그런데 박제된 슬픔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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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7-04-05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름답군요.
금방이라도 단아하게 한복을 입은 여인이 나올 것 같습니다.

마노아 2007-04-05 08: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상상할 때 더 멋있는 것 같아요. 오히려 책 속에서 인물상은 너무 음침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