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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가계부
제윤경 지음 / Tb(티비) / 2007년 2월
구판절판
이제 앞으로 길어야 4년 내지 5년 쯤 회사 다닐 건데, 그 다음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말 막막하기만 하다.
너희들은 한 달에 얼마 벌고 얼마 쓰는 지는 알잖아. 나는 그것도 잘 몰라. 내가 사업을 하잖아. 왜 돈이 안 모이는 걸까?
무조건 아끼는 게 아니라 꼭 필요한 것만 쓰자. 그것이 남편과 제 생각이에요. 지금 모으고 있는 돈이 우리 가족의 미래라고 생각하니 통장들을 볼 때마다 얼마나 기분 좋은 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