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주석의 한국의 美 특강
오주석 지음 / 솔출판사 / 2005년 5월
구판절판


<군선도>
김홍도, 1776년, 종이에 수묵담채. 132.8*575.8cm, 호암미술관 소장, 국보 139호.

<씨름>의 여백의 구조와 구심적 구조

무동(舞童)의 구조. 오른쪽 위에서 왼쪽 아래로 내려오는 사선을 읽을 수 있다.

<기로세련계도>의 구도선과 여백 구조(놀랍고 정교하다.)

<마상청앵도>의 구조다.
역시나 사선으로 떨어지는 각도를 읽을 수 있고, 심지어 강조된 글씨의 굵기마저도 사선을 이루고 있다.

<송하맹호도>의 여백 구조
여백에서조차 계산된 각이 있음에 놀라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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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노아 2007-03-20 2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물하려고 주문한 김에 다시 한번 책을 들춰보았다. 여전히 감탄이 나오는 멋진 책. 고인이 유독 그리워진다.

비로그인 2007-03-21 0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저도 "단원 김홍도"의 그림을 좋아합니다. 시대에 비해 굉장히 앞서 있던 분이죠.
그런데 왜 서양의 과거 미술가들은 '천재 아티스트'라는 호칭을 주면서 -
어째서 동양의 미술가들에게는 그런 칭호를 잘 쓰지 않은 것일까요.
정말 대단한 천재인데 말입니다.

마노아 2007-03-21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듣고 보니 그러네요. 정말 시대를 앞서간 천재였는데 말입니다. 당대에도 인정을 받은 인재인 것을요. 그나저나 동 저자의 '단원 김홍도'도 읽어야 하는데... (먼 산...;;;;;)

비로그인 2007-03-21 0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랏, 위 책이 "단원 김홍도"의 그림만 소개한 것이 아니었습니까? (띠잉-)

마노아 2007-03-21 07: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헷, 단원 김홍도의 그림만 나온 게 맞는데요, 오주석씨의 "단원 김홍도"라는 책도 따로 있거든요. 제가 사놓고 보지 못한...;;;;;;;

rzza102 2007-05-08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네요

마노아 2007-05-08 2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그림에 멋진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