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작했던 것보다는 아담한 싸이즈에요. 또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가벼웠어요. 보통 보석함은 금속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제법 무게감이 있는데, 이건 가벼운 수납함을 상상하면 될 거예요.
앞뒤 깊이가 있기 때문에 제법 부피감이 있는 것을 걸어도 닫히는 데에는 문제가 없어요. 주머니가 있는데, 팔찌나 목걸이를 담아도 되고 부패를 막기 위한 방부제가 있으니 그건 없애면 안 되어요.
오른쪽 윗줄과 아랫줄은 구성이 같아요. 반지나 침으로 막는 귀걸이를 보관하면 된답니다.
꽉 아물어져 있어서 빠질 염려는 없어요.
그 나머지 줄은 귀걸이를 걸면 되겠지요.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모네의 우산 쓴 여인이 더 분위기가 있어 좋았어요.
생일 선물로 주려고 하는 친구 녀석이 봄 분위기에 어울리는 이 소녀를 골랐는데 저로서는 고흐의 장마화병이 탐났답니다^^;;;(다 살 수는 없었어요..;;;)
겉에 포장지를 예쁜 걸 쓰던가 아님 쇼핑백을 좀 예쁘장한 것으로 최종 마무리를 해야겠어요.
다담주가 생일인데 일찍 친구를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