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에 둥지 튼지 일년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몇 사람의 빈 서재를 보게 되었는지 모른다.

폐쇄되었다는 메시지를 보는 순간 덜컥, 숨이 멎어졌다.

누군가 말 없이 떠난다 할지라도 남겨진 사람들은 곧 아무 일 없었던 듯 잘 지내게 되는 게 평범한 일상이긴 한데,

어쩐지 조금, 아니 상당히 마음이 불편하다.

소통되지 않은 언어들은 어디를 떠다니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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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07-02-19 1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슬픈 일입니다. 님 설 연휴 잘 보내고 계시죠?

마노아 2007-02-19 1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세실님, 평소와 다름 없는 평범한 일상으로 보내고 있어요. 세실님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마노아 2007-02-19 1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럼요. 파란여우님과 염소 소식을 계속해서 듣고 말 거예요(>_<)새해 복 담뿍 받으셔요^^

마노아 2007-02-20 0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멋! 그거 달콤한(?) 협박인걸요? 대신 댓글 달 수 있는 페이퍼 일주일에 두개 이상인 것 아시죠? ^^ 올해도 눈물 짓게 하는 명리뷰 부탁해요(>_<) 헤헷, 바람구두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셔요~ 음, 발걸음 해주셔서 무척 기뻐요^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