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겁나 추웠다.  봄이 오는가 했더니 아직 겨울이다.  바람도 많이 부는데 버스는 기다리고 기다려도 오지 않더라.  마을버스 못 타고 십오분 정도를 걸었다.  아직도 얼얼함...;;;

 

둘, 집도 춥다.  온도 좀 높이자고 하니깐 옷을 더 입으라신다.  이번 달 가스비가 이십만원 나왔다고.  아니, 가스비도 많이 나오는데 왜 이렇게 추운 거야?  몸도 춥고 마음도 춥다.

 

셋, 조카한테 책을 선물했는데 녀석이 빼빼로에 정신이 팔려 선물에 별로 관심을 갖지 않았다.  흑... 상처 받았다.  내일도 녀석의 책으로 세권 더 도착하는데 한참 뒤에나 줄까부다.ㅡ.ㅡ.;;;;

 

넷, 한 열흘 가까이 된 것 같은데, 거의 날마다 하루에 한번씩은 토한다.  내 스트레스의 주범을 알고 있어서 신경성이려니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겁이 난다.  내일은 병원을 가야겠다.

 

다섯, 노다메와 마틴과 피아노의 숲이 머리 속에 둥둥 떠다닌다. 흑흑.. 연휴 미워...(>_<)

 

여섯, 검색로봇이 오늘도 등장한 듯 싶다.  알라딘에 문의했는데 답변도 없다.ㅡ.ㅡ;;;;

 50042559


댓글(3)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전호인 2007-02-14 2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도 500을 넘었군요. 대단합니다. ^*^ 토한다는 것은 속이 좋지 않다는 것일 텐데...... 병원을 가보셔야지요.

짱꿀라 2007-02-14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아 거의 로쟈님 수준이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언제 100명 넘어보나

마노아 2007-02-14 22: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이건 로봇 출동이에요. 결코 정상적인 숫자가 아니라니까요^^;;; 글고 정말 병원에 가야겠어요. 오늘은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산타님, 님은 로봇의 간섭 없이도 나날이 인기 상승이잖아요6^^
전 로봇이 너무 자주 출동해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