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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감추는 날 - 웅진 푸른교실 5 ㅣ 웅진 푸른교실 5
황선미 지음, 소윤경 그림 / 웅진주니어 / 2003년 7월
구판절판
학원이다 공부다 온갖 압박에 시달리고 있는 자신을 표현한 그림
날마다 일기 검사하시는 선생님, 아이의 눈에는 일기장에 파묻힌 것처럼 보인다.
경수가 윽박지르자 무서워하던 모습. 환타지를 보는 듯한 느낌의 그림들이다.
담장을 멋드러지게 넘는 경수의 모습. 인간처럼 보이지 않는 게다. ^^
조근조근 타이르시는 선생님, 그치만 아이의 입장에서 선생님은 너무 크고 어렵고 멀리 계신 분이다. 점점 작아져서 사라질 것처럼 졸아드는 마음이 그려졌다.
일기장을 보려고 공책을 열면 펀치가 튀어나와 퍽!하고 쳤으면 좋겠다고, 내 일기장 보지 말라고 말하고 싶은 주인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