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부 근무인지라 아무래도 내 자리 컴퓨터는 그나마 성능이 좋은 편이다.

그래서 자잘한 부탁이 들어오기도 하는데, 요새는 씨디를 구워달라는 부탁이 잦다.

라이터기가 없는 컴퓨터는 사용이 불가능하므로, 어려운 부탁 아닌데, 가끔... 해주기 싫을 때가 있다.

오늘의 부탁.

자료를 씨디에 담아달라고 하는데, 그 자료의 분량이 8메가 라는 것이다.

저, 이 정도면 이메일로 담아가심이....

그러나, 극구 씨디에 담아달란다.

어제는 90메가 한장,

그제는 120메가에 한장.

오늘은 8메가..ㅡ.ㅡ;;;

아... 당신께서 컴퓨터 사용을 못하시니 어쩔 수 없는 거라지만... 슬프다...ㅠ.ㅠ

듣기로는, 폴더 열고 닫는 것도 전산공익요원 부른다던데, 씨디를 열어서 자료를 찾는 것은 하실 수 있는지... 내가 걱정할 일이 아니지만.. 걱정이 된다.. 털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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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2-14 18: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06-12-14 22: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컴퓨터에 문제 생기면 정말 난감합니다.
주변에 물어보기도 미안하고..어떻게든 저 혼자 해보려 하는데 문외한이라 힘들더라구요.
좋은 일 많이 하시네요.

마노아 2006-12-14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8:39 에 속삭이신 님, 저야 감읍하죠^^ 서재로 달려갈게요~
22:07 에 속삭이신 님, 이게 한다리 건너서 제게 부탁이 들어온 거라 중간에 끼이신 분이 난처해 했어요. 그분 윗 상관인지라..^^;;; 안쓰럽더라구요...;;;;;
승연님, 보통 때는 먼저 끼어들어서 알려주고 그러는 편인데, 씨디가 아까워서 조금 심통이 났어요^^ㅎㅎㅎ내 씨디도 아니지만, 물자가 좀 아깝더라구요^^;;; 좀 더 웃는 낯으로 해줄 걸 쬐매 후회가 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