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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눈물 -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의 새벽부흥 이야기
김삼환 지음 / 교회성장연구소 / 200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아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내용도 쉬울 뿐 아니라, 책의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감동과 맘 속에서 일어나는 변화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다.
새벽 기도에 대하여 아무 생각이 없던 나를 단번에 변화시킨 책일 정도이니 말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새벽기도에 대하여 별 다른 생각이 있지 않았다. 정말 할 일 없는 사람들이 새벽기도에 나가는 거라고 생각했을 정도이니 말이다. 하지만 나에게 닥쳐온 문제들을 놓고서 삶의 쓴물을 삼키게 되자 마음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인간의 나약함을 몸소 체험했다 함이 옳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 있다보니, 의욕도 없고 희망도 없고 순간 순간 산다는 게 죽는 것만 못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러다가 읽게 된 이 책에는 새벽기도를 통해 놀랍게 역사하는 하나님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그 간접체험을 통해 하나님의 소명의식을 찾게 되고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더욱 헌신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지금은 새벽기도를 하려고 결단한지 한 달이 넘었다. 한 달동안 해온 새벽기도는 고달픔이기 전에 삶에 희망과 안위를 주었다. 몸은 약간 피곤하지만 마음은 한없이 가볍고 즐거운 까닭이 하루의 아침을 주님과 동행하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버거운 분이나 주님의 역사하심을 느끼고 싶은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