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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교육학 - 하 - 2009
전태련 지음 / 마이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기본부터 체계를 잡고 교육학을 공부하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여타 다른 교육학 책에 비해 신뢰도도 있을 뿐 아니라 편집도 깔끔하다.

또한 최신이론이라면 무조건 싣고 보는 다른 교육학 책에 비해 기본에 충실한 편이다.

물론 교육학책만으론 모든 책들이 다 거기서 거기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태련 선생님의 강의는 들으면 들을 수록 사람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열정적인 강의이다.

기본 마인드에서부터 명상법, 그리고 생각의 힘 기르기까지 열정있는 강의란 무언지 손수 보여주시기 때문이다.

미래의 교사를 꿈꾸는 여러분들이여, 기본에 충실하자. 그렇게 준비하면 어느 순간 때가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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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교육학 - 상 - 2009
전태련 지음 / 마이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난 개인적으로 전태련 선생님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남자이니 오해없길~ㅋ)

그 강의에 대한 열정이나 학생들에 대한 애정들, 그리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만족이 그 강의를 듣는 우리들을 들뜨게 만들거든요.

물론 저도 미래의 교사를 꿈꾸고 있는 사람이기에 그 긍정적인 영향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며, 미래에 저렇게 수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열정이 있고 그저 어쩌다보니 교사가 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하나 하나 차근차근 준비된 교사가 되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사시길 바랍니다.

어느 교육학 책이나 거기서 거기인건 맞는 얘기지만, 그걸 어떻게 풀어주는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런 면에서 전태련 선생님은 정말 멋진 분이예요. 최선을 다해서 꼭 교사가 되어 교단에서 만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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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의 만감일기 - 나, 너, 우리, 그리고 경계를 넘어
박노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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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질 싸움인 줄 뻔히 알고서, 자존심 때문에 싸움을 붙었다. 역시나 기적은 일어나지 않고 흠씬 두들겨 맞았다. 그런데 그 녀석 막상 일어나고 하는 말이 가관이다. "내가 얼마나 평화주의자인데... 그래서 억지로 맞아준거야. 한 주먹거리도 안 되는데...." 라고 옷에 묻은 흙을 털면서 말하는거다.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평소에 공부를 하지 않았다. 당연히 시험이라고 해서 공부를 할리 없다. 막상 시험을 본 결과가 나왔는데, 역시나 거의 바닥을 기고 있다. 그런데 그 때 "난 학교에서 정답 맞추기 위한 기계가 되기 싫어서 공부 안 하는거야. 너희들 몰라서 그러는데 내가 공부하기 시작하면 금방 선두권에 들어갈거라고..."라며 비웃듯 얘기하는 거다.

  위에서 이야기 한 사람들을 살면서 한 번 정도는 보았을 것이다. 과연 이런 말을 들었을 때, 무슨 생각이 들었던가? 그건 말로 정의하기보다 가소로운 비웃음 정도가 아니었을까~ 그런데 이런 모습이 결코 남의 모습만 아니다. 나의 모습에도 이런 모습이 숨어 있다는 것이다. 내가 잘 몰라서 그렇지. 위에서 얘기한 것들은 한마디로 '자기합리화'라고 한다. 합리화는 자기가 그 상황을 받아들일 자세가 안 되어 있을 때, 자기 위주로 그 상황에 대한 해석을 바꾸는 것이다. 즉, 자기 스스로에 대한 거짓말이란 얘기다. 자기가 질 수밖에 없는 싸움실력을 가졌음을, 자기의 머리가 좋지 않음을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그렇듯한 얘기로 넘어간 것에 불과하다. 그렇기 때문에 나중에 그와 같은 상황이 닥쳤을 때, 똑같은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다. 한심하지 않은가? 차라리 직면하여 자기의 나약함이나 무식함을 인정하고 그걸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게 나을 것인데 말이다. 그런데 사람이란게 그렇다. 특히 자기존중감이 낮은 사람일수록 내 스스로의 환경이나, 나 자신을 객관화시켜 직면하려하기 보다 왜곡하여 그게 내 본모습인양 회피한다.

  이젠 그만 합리화하자. 내 자신을 그 모습 그대로 보고 그 모습 그대로 만족하며, 부족한 점들을 하나 하나 고쳐가도록 하자. 그럴 때에 진정한 자아 발전이 있다. 그럴 때에 나중에 날 때려줬던 녀석과 싸워 이길 수 있고, 시험을 봐서 상위권에 들 수 있다. 바로 그 정신일 때에야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거다.

  박노자! 그의 글을 연거푸 읽게 됐다. 읽고난 소감은 역시 그의 글은 비판의 묘가 살아 있다는 것이다. 그건 나에게 새로운 지평을 준다. 내가 지금까지 유아론적으로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삶들을 다시 돌아보게 된다. 합리화하며 이게 바로 세상이라고 느껴왔던 것을 뒤집어 다시 보게 해준다. 귀화한 한국인, 하지만 그의 사색의 깊이는 한국 사람 이상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다. 어쩌면 한국이란 테두리에 갇혀 사색을 쏟아내고 있는 지식인보다 여러 나라를 돌아보며 얻은 깨달음들을 풀어내는 그의 문장들이 더 객관적이며 사실적인지도 모르겠다.

  그의 '만감일기'를 소개하며 서두를 길게 얘기한 까닭은 바로 이 일기에 지닌 함의를 바로 보기 위해서이다. 솔직히 만감일기를 읽으면서 복잡다단한 현안들에 대한 그의 비판의식들이 아니꼽게 느껴지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렇게까지 비판할 이유는 없을 것 같은데, 너무 비판적인 게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즉, 기쁘게 읽을 사람보다 왠지 혼란스러운 기분으로 읽을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 혼란스러움을 거부하진 말자. 아니 회피하지 말자. 그런 거북스러운 마음 속엔 나 또한 은연 중에 느꼈을 사회에 대한 불만들이 녹아 있을지도 모르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명확한 사실은,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 사회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합리화 비슷한 착각에 빠져 살았다. 현실 왜곡은, 뭐 지시에 따라 살려는 사람에겐 하등 문제될 것이 없겠지만, 자아를 지닌 자유를 누리고자 하는 인간에게는 극악과도 같은 것이다. 어항이란 속에서 살아가는 물고기는 '그것만이 세상의 전부인지 알고 자기는 자유를 만끽한다'고 착각할 것이다. 그와 같이 현실을 왜곡하며 사는 삶도 갇혀 살면서 자기는 자유롭다고 생각하는 것에 다름 아니다. 바로 그런 착각에서 벗어나자는 것이다. 바로 조금 혼란스러울 수도 있는 만감일기를 읽으며 현실에 대한 바른 인식을 지닐 수 있도록 해야한다.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사실에 직면할 수 있을 때에야 비로소 새로운 가능성의 문이 열리는 것이다.

  어떤가 마음의 준비가 되었나? 그렇다면 이제 마음을 편안하게 먹고 나 자신을 좀더 객관화 해보며 사회를 제대로 보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집어들고 읽어보자. 바로 나를 제대로 아는 것을 시작으로 너와의 연대를 이루고, 그것마저도 초월하여 우리와의 연대, 세상과의 연대를 이뤄나가야한다. 내 스스로의 삶에 발전이 있고자 하는 자, 마음을 활짝 열고서 경계를 허물고 연대와 화합의 장으로 나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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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교육학 -상 - 2008
전태련 지음 / 마이쌤 / 200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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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개인적으로 전태련 선생님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저는 남자이니 오해없길~ㅋ)

그 강의에 대한 열정이나 학생들에 대한 애정들, 그리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만족이 그 강의를 듣는 우리들을 들뜨게 만들거든요.

물론 저도 미래의 교사를 꿈꾸고 있는 사람이기에 그 긍정적인 영향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며, 미래에 저렇게 수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열정이 있고 그저 어쩌다보니 교사가 되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 하나 하나 차근차근 준비된 교사가 되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사시길 바랍니다.

어느 교육학 책이나 거기서 거기인건 맞는 얘기지만, 그걸 어떻게 풀어주는가는 완전히 다른 이야기입니다. 그런 면에서 전태련 선생님은 정말 멋진 분이예요. 최선을 다해서 꼭 교사가 되어 교단에서 만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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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는 습관 1 - 동사형 조직으로 거듭나라
전옥표 지음 / 쌤앤파커스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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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이런 실용서는 그런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보면서 공감할 것이다.

이 책은 참 간단명료하다. 이런 책은 이미 철학적인 사유보다는 간단명료한 지식을 얼마나 잘 풀어냈느냐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읽는 순간, 너무 당연한 말들이 펼쳐지지만 왠지 모르게 온몸이 찌릿찌릿한 느낌이 드는 까닭은 거기에 있다.

이기는 습관. 이 제목만 보고 뭔가 남다른 비결이 있는건가? 하고 이 책을 접하는 사람은 좀 실망할 것이다. 누구나 그렇듯이 뭔가 특별한 것 따위는 없다. 너무나 당연한 것들, 하지만 우리가 잘 하지 못했던 것들이 펼쳐진다.

기본에 충실한 자는 언제나 이길 수 있다는 교훈을 주는 책이다. 가장 기본이 되는 인사에서 부터 무언가를 하면서 그것을 받을 대상이 아주 높은 분이라 가정하는 것까지..

이기고 싶은가? 그렇다면 가장 기본적인 마음가짐부터 다지자. 그리고 나의 꿈과 열정을 주위 사람들에게 충분히 알리자.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느꼈던 내용들을 주위에서 막상 실험해보자. 그런 사람이라면 더이상 이기는 걸 염두해두지 않아도 이기게 될터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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