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 말라가지고 보기 안스러우니 살좀 쪄라...제발 잘좀 먹어라.. 하시더니 결국에는 내가
그 소리 입에 달고 산다..
난 포동 포동 살이 잘 찌는데 왜 아이는 빼빼 말라가는지..빼빼로데이~~~~~@@
신랑은 퇴근길에 빼빼로 한아름 안고 들어왔다..
종류별로 두개씩 한 보따리 안고 오니 아이들은 아빠보다 빼빼로가 더 반가운가 보다..
이것 저것 서로 꺼내 보며 좋아라 하더니 결국에는 칼처럼 긴 빼빼로를 하나씩 집어들더니
주몽이 되고 대소가 되어 칼사움을 하잔다..
"ㅋㅋ누나는 그런것 싫어~~~~~@@"
하며 도망가는 누나를 그냥 둘리가 없다..
뛰어가서 기어코 한번 칼치는 시늉을 해보이고야 돌아와 앉아 포장을 벗기더니
"에게??이게 뭐야??이렇게 큰 통에 달랑 세개??"
ㅎㅎ엄마것에는 여섯개다아..메렁~~~~!!
암튼 상술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