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것 같은데 또 세월이 지나 이렇게나 빨리 결혼기념일이 되었다..

지난 토욜은 내게 가장 잊지 못할 기념일중 하나인 결혼기념일이었다.

젤 반가운 선물은 어머님이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실로 옮기신것이었다.

그리고 신랑이 사준 조끼랑 티..내가 원하는 것으로다가..

그리고 딸아이의 이벤트 선물로 받은 스테이크 선물티켓을 들고..아웃백으로 갔다.. 사실 아웃백은 다시 가지 말아야지 했던 곳이었는데 딸아이가 티켓을 받은 덕분에 다시 가게 된곳..엄청난 돈을 쓰고 억울해 ..했던 기억...ㅋㅋㅋ

어머님의 입원으로 우리가 계획했던 여행은 물건너 가버렸지만 그래도 조촐하게 결혼 기념일을 챙겼고 또 한해 무사히 살았구나하며...서로 고마워했다.

내년에도 또 서로 고마워하며 결혼기념일을 함께 보낼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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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 2007-09-20 19: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서로 고마워하는 결혼기념일, 너무 멋져요.^^

치유 2007-09-28 21:48   좋아요 0 | URL
헤헤..토트니임~

라로 2007-09-20 2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기념일이셨군요!!
축하드려요!!!
더구나 시어머니께서 중환자실을 나오셨다니 한시름 놓으시겠어요.
착한 배꽃님, 서로 고마워하며 결혼 기념일을 보내셨다니
제가 다 숙연해지네요,,,,두분 오래 오래 늘 그런 마음으로
함께 하시길.........

치유 2007-09-28 21:47   좋아요 0 | URL
네..한시름 놓았더랍니다..고마워요,,나비님..님의 서재에 좋은 음악 깔려있을텐데..시간을 못내고 있네요.

hnine 2007-09-20 2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로 고마워하는 마음, 서로 고마워하는 마음...전 얼마나 더 지나야 그런 마음이 들수 있을런지. 배꽃님께 배우고 갑니다.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어머님께서도 얼른 쾌차하시기를.

치유 2007-09-28 21:47   좋아요 0 | URL
고맙습니다..님들 덕분에 울 시엄니 금새 일어나실겁니다..

아영엄마 2007-09-21 0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 기념일 축하드리옵고, 어머님이 좋아지신 것도 축하드려요. (아고~ 우리 딸은 언제 결혼기념일 같은 거 챙겨줄라나~~ ^^;)

치유 2007-09-28 21:46   좋아요 0 | URL
님들의 고운딸들은 더 살뜰하게 챙길겁니다..쪼매만 더 기다리심..

소나무집 2007-09-21 0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배꽃님, 요즘 어머니 병간호하시느라 바쁘셨군요. 다행이세요.
더 좋아지셔서 빨리 퇴원하시길 기도할게요.
님, 결혼기념일도 축하 드리구요.
사실은 저도 20일이 결혼기념일이었답니다. 남편이 저한테 서운하대요.
자기는 선물(최신형 핸드폰)에 와인에 케익까지 준비하며 부산을 떨었는데
아무 준비도 하지 않고, 심지어 살아줘서 고맙다는 말도 하지 않으면서
깐죽대기만 한다고 말입니다. 그게 제 스타일인 걸 어쩌라고요.

치유 2007-09-28 21:45   좋아요 0 | URL
하하하..그렇기도 하군요..늦었지만 님께도 축하드려요..더욱 행복하소서!

하늘바람 2007-09-21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려요 님 늦었지만요. 작년에도 결혼기념일 축하드렸던것같은데.
올한해도 이렇게 님과 이야기하게 되어 참 기뻐요.
참 좋은 날 결혼하셧어요

치유 2007-09-28 21:44   좋아요 0 | URL
네..정말 좋은 계절이지 싶어요..감사하구요..요즘 아기 얼굴도 못 들여다 보았답니다..

마노아 2007-09-21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로 고마워하며 감사히 여기는 아름다운 결혼기념일이었군요. 지났지만 축하합니다.
배꽃님 마음밭이 늘 곱습니다. ^^

치유 2007-09-28 21:44   좋아요 0 | URL
아..속마음은 좁아터질려고 그래요..헤헷~감사합니다..

짱꿀라 2007-09-21 15: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축하드립니다.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서 덩달아 기분이 좋으네요.
며칠 있으면 추석입니다. 잘 보내시구요. 가족분들과 친지분들 좋은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평강하시기를......

치유 2007-09-28 21:43   좋아요 0 | URL
네..덕분에 좋으시간 보냈답니다..감사해요..

프레이야 2007-09-21 16: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갈수록 함께 하는 기념일이 살갑게 느껴지죠. 늦게나마 축하드려요!!
어머님 때문에 걱정 많으시겠어요. 잘 이겨내실테니 넘 걱정 마시구요..

치유 2007-09-28 21:43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혜경님..*^^*

tonight 2007-09-21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
힘든 일도 있지만 행복하신것 같아 다행입니다. 부럽기도 하고~ 에헤~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치유 2007-09-28 21:4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맘은 복잡 미묘하지만 다 표현내질 못하고 끙끙앓아요..헤헤~!

순오기 2007-09-23 1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로 고마워하며 결혼기념일을 같이 보낼 수 있는 부부가 멋져요!'
힘든 일 이겨내며 함께 걸어온 그 길이 눈부시게 빛나는 날이 있겠지요~~
늦었지만 축하드려요.

치유 2007-09-28 21:42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님들의 댓글이 또하나의 선물같아요.

외로운 발바닥 2007-09-23 12: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너무 축하드려요. 어머님도 건강을 더욱 회복하시길 빕니다. 저도 몇년 후에도 배꽃님처럼 소박하고 따뜻하게 결혼 기념일을 맞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치유 2007-09-28 21:4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님은 더 근사하고 멋지게 보내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