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수염의 아내 2
이미강 지음 / 가하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1권에서 벌어진 일을 수습하며 결말로 가는 과정이 다소 급했다. 그래서 쫌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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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수염의 아내 1
이미강 지음 / 가하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서두름 없이 차근차근, 놓치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그러면서 궁금증은 남겨둔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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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는 순간, 떠나고 싶게 했던 책을 추천해 주세요!

남극이라는 곳은 미지의 세계다. 

남극에 대해 아는거라곤 지구의 남쪽 끝에 있고 얼음벌판이고 팽귄이 산다는 정도였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서 정말 당장이라도 남극으로 떠나고 싶었다. 

이 책은 대중적인 책이 못된다. 문학중에도 장르문학이고 그 중에서도 로맨스 소설이라서 매니아층에서만 알려진 책인데 이런 편견 때문에 선뜻 손을 내밀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 아쉽다. 

흔히들 로맨스 소설은 멋지구리 남주, 이쁜 여주가 나와서 사랑을 티격태격하다, 사랑을 나누다 그저 해피하게 마무리 된다고 생각을 하실텐데 (사실 대부분이 그렇기도 하고)  

장소영 작가의 책들은 그저 로설이라는 선입관으로 매장되기엔 아까운 부분이 많다. 

작가의 치밀한 사전 조사가 책의 내용을 얼마만큼 흡입력을 갖는지는 모두 잘 아실 일.  

작가는 읽은 이로 하여금 책의 주인공들이 처음 만나서 사랑을 싹틔우고 확인 하는 고장엘 가보고 싶은 맘이 들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고 잘 버무려서 풀어놓았다.

이 책에서 보여지는 남극은 사람이 살기 힘든 곳, 극지라는 큰 지리적 기후적 장애를 갖고 있는 지역임에도 어떻게 해야 남극엘 가서 젠투팽귄도 보고 턱끈팽귄도 보고 스쿠아랑 밍크고래를 만날수 있을까, 조디악도 한 번 타보고 하다못해 크레바스까지도 건너보고 싶다는 고민을 하게 만든다.  




  턱끈팽귄                                                             젠투팽귄



 

 

 

 




 

 스쿠아  

 

책에서 소개된 남극 가는 길,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를 거쳐 비행기를 타고 배를 타고 세종기지까지 가는 여정을 혼자만의 상상으로 몇 십번은 다녀온듯 싶다. 

최근에 진수식을 거쳐 남극으로 떠난 우리나라 쇄빙선 아라온호에서 혹시 주방 설겆이 아줌마 모집 안하나 신문 모집기사랑 극지연구소 홈페이지를 얼마나 들락거렸던지.. (주방 설겆이 아줌마로 뽑혀서 남극에 가게 된다면 애들이랑 신랑은 엄마가 건사해 주신다고 약속도 받아 놨었다. ㅎㅎ)  


남극이라는 곳이 관광지나 일반 주거지가 아닌 극지라는 점에서 책속의 두 주인공의 데이트 코스는 한정이 되어 있었고 활동 범위도 극히 제한이 되어 있는데 그 몇 곳 안되는 곳을 나도 다녀보고 싶은 맘은 갈수록 더 심해진다.  



언제고 기회가 닿는다면 꼭 가보고 싶은곳, 남극. 언제나 갈 수있을런지 요원하기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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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0-06-30 08: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 가실 떄 부르세요 살빼서 님 가방속에 얹혀 갈래요

세실 2010-06-30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추워서 싫어요. ㅎ

꿈꾸는섬 2010-06-30 10: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저도 추워서 싫어요.

마녀고양이 2010-06-30 10: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워서 싫어요3 ㅡㅡ;;

전호인 2010-06-30 16: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든 떠나는 데 의미가 있지요.
여기 추워라하는 미인들 데리고 남극을 향해 Go!GO!

무스탕 2010-07-01 1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추운거 대따 싫어하는데 그걸 감수하고라도 남극은 꼭 가보고 싶은곳이에요 :)
전호인님께서 우리를 경호해 주신다고 했으니 모두 가시죠!!
지금 떠나시면 미인으로 인정 받는 거라구요 ^^

따라쟁이 2010-07-01 21: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추워서 가기 싫어요.. 4라고 쓰려다가 미인이라는 말에... +_+

세실 2010-07-01 21: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싫어요. 하와이면 모를까^*^
어차피 안 델꾸갈거 튕겨주는 센스!
(정정. 못 델구간다..에 한표)

꿈꾸는섬 2010-07-03 10:13   좋아요 0 | URL
저도 하와이~~~

무스탕 2010-07-06 08:28   좋아요 0 | URL
아니, 추운데 가자니까 자꾸 더운데로 여론 조성하시는 이 두 분!! ㅎㅎ

같은하늘 2010-07-02 1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남극여행 멋져요.
저도 추운거 데따 싫어하지만 쫏아가면 미인이라니 동참~~
세실님은 원래 미인이니 튕겨줘도 상관없지만...ㅎㅎ

무스탕 2010-07-02 1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놔~ 같이 가자니까 왜 세실님은 자꾸 튕기시는거야?! 했는데 같은하늘님 글을 보고 수긍의 고갯짓 했어요. ㅎㅎㅎ

도넛공주 2010-07-02 16: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펭귄이 너무 좋아서....

무스탕 2010-07-03 0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펭귄 먹이주러 가자고요. 꼭!! :)

순오기 2010-07-05 00: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난 추위를 잘 안타니까 미인이 아니라도 동참할래요.ㅋㅋ
무스탕님, 나도 델구 가세요!^^

무스탕 2010-07-06 08: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도 같이가시는거에요, 분명히! :)
점점 남극행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
 

지금 우리 베란다엔 산세베리아가 꽃을 활짝 피우고 있다. 

작년 12월에 거실에 들여 놨을때 한 번 피우더니 6월에 또 꽃을 피우고 있는데.. 

이 냄새가 정말 장난이 아니게 진하다. 

나쁘다고는 말 하기 뭣하고 그렇다고 장미처럼 향기롭지는 못하다. 

꽃이 송이가 작긴 하지만 한꺼번에 꽃대가 두 대가 올라와 6~70송이 가량이 한꺼번에 피어나서 한꺼번에 향을 뿜어대니 정말 진하다. 

거실에 있을때 밤에만 꽃을 피우길래 정성이가 형광불빛때문이 아닐까 했는데 베란다에서도 해가 넘어가고 오후에만 꽃을 피우는걸 보니 얜 야행성인가보다.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해서 보름정도가 지나야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꽃도 오래핀다. 

번갈아가면서 피기도 하지만 한 송이가 폈다졌다.. 하면서 5일 이상은 가는듯 싶다. 

겨울에 핀 꽃을 두고 봤더니 꽃이 다 지고 나서 꽃대가 말라버린다음 꺽어내려고 당겨봤는데 이게 무척 질기다. 안끊긴다. 



요건 작년 겨울에 핀 꽃 



요건 지금 피고 있는 꽃



근접촬영당한 꽃   

우리집에는 두가지의 산세베리아가 있다. 하나는 잎이 넓적한 녀석, 하나는 잎이 좁은 녀석. 

지금 두 번의 꽃을 피운 녀석은 잎이 좁은 녀석. 이 녀석은 번식력도 좋다.

어려서 피지 않았다가 나이가 먹어서 피기 시작하는건지, 피기 시작하면 1년에 두 번 꽃을 피우는건지 잘 모르겠다. 

올 겨울에 또 꽃을 피울런지 두고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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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28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우~~~~난 꽃피운 녀석들만 보면...어케 할 수가 없어요.
셈이 너무 나~~~~~

무스탕 2010-06-28 23:03   좋아요 0 | URL
이 녀석들 정말 향이 진해요. 제 컴이 베란다 문 바로 옆에 있어서 더울때 문을 열어 놓고 있는데 지금은 이 냄새에 문을 닫았다니까요 -_-
제가 향을 그닥 잘 맏질 못하는 편이라서..
기특하긴해요. 잘 돌봐 주지도 않는데 따박따박 꽃을 피워주는거 보면요 ^^

울보 2010-06-28 23: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신기하다,,정말 처음 봤어요,,

무스탕 2010-06-29 08:37   좋아요 0 | URL
저도 어디서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 우리집 애들이 꽃을 피우길래 '너네 꽃도 피니?' 그랬다니까요 ^^

전호인 2010-06-28 23: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세베리아가 꽃을 핀다고 듣긴 했는데 처음 보네요.
지난 겨울에 얼려 죽였지 뭡니까...ㅠㅠ
이게 향기도 좋다고 하던데 맞나요?

무스탕 2010-06-29 08:39   좋아요 0 | URL
처음 보시는거 잘 보세요 ^^ 그래도 전호인님은 꽃 핀다는 말이라도 들어보셨네요. 전 듣도보도 못하고 당했다니까요;;
얘들은 겨울에는 꼭 거실로 옮겨줘요. 따듯한 곳이 원산지라 들은것 같아서요.
향이 나쁜쪽은 아닌데 정말 진해서 온 집안이 다 얘들 냄새에요.

Kitty 2010-06-28 23: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스탕님 부지런도 하세요 언제 베란다에 꽃까지 ㄷㄷㄷ

무스탕 2010-06-29 08:39   좋아요 0 | URL
전 부지런 안합니다. 얘들 밥(그러니까 물주는거) 담당은 신랑이에요. ㅋㅋㅋ

pjy 2010-06-29 08: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야,산세베리아도 꽃이 피는군요~ 신기하네요~ 사무실에서 키우는 넘을 채찍질해야되나요^^? 과도한 질투가 가끔? 삶의 원동력인 자랑순이ㅋ

무스탕 2010-06-29 08:45   좋아요 0 | URL
저도 신기했어요. 새끼만 잔뜩 치는 녀석인줄 알았더니 이렇게 꽃도 피워주고 말이에요. 키도 대따 커요. 화분이 작아서 갈아줘야 하는데 신랑이 밍기적 거리는 중... ^^;

마녀고양이 2010-06-29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말씀하신 산세베리아 사진 올리셨군요.
정말 이뻐요, 향까지 그윽하다니.... 아 우리 산세베리아도 그렇게 피었으면 좋겠다.
저희는 어제 동양란이 꽃을 피웠어요.
집에 꽃이 피면, 너무 기분이 좋아요.

무스탕 2010-06-29 08:47   좋아요 0 | URL
네. 그 산세베리아에요. 꽃 하나하나는 작고 갸날퍼 보이고 색도 하얀것이 깨끗하고 이뻐요. 꽃 대를 중심으로 한 바퀴 뱅~ 돌아 피는 형식이고요.
우리집 난순이는 몇 년에 한 번씩 가끔 꽃을 피워주는데 얘들도 분명 동양난인데 어째 전 냄새를 모르겠더라구요 --a
마녀님댁 산세도 이제 힘내서 꽃을 피울거에요 ^^

세실 2010-06-29 0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저도 처음 들어요. 신기하기도 하지.

무스탕 2010-06-29 15:02   좋아요 0 | URL
쟤가 원래 살던 나라에선 신기한 일이 아닐텐데 멀리 우리나라까지 와서 신통한 대접 받고 사네요 ^^

무해한모리군 2010-06-29 0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름만 많이 들어보았지 처음봅니다.
예쁘네요 청초하고.

무스탕 2010-06-29 15:03   좋아요 0 | URL
저도 듣보산이었어요 ^^
꽃이 얌전한듯 하면서도 발랑 까진듯; 하면서도 연약해 보이면서도 깨끗해요 :)

라로 2010-06-29 11: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아~~~~신기해요!!!
산세베리아도 꽃이 피는구나~.>.<
N군의 방에 있는 산세베리아를 잊고 있었더니 꽃은 커녕 바짝 말랐더라구요,,,ㅠㅠ
부랴부랴 물을 주긴 했는데,,,,ㅠㅠ
암튼
님의 집에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것 같아요~.^^

무스탕 2010-06-29 15:04   좋아요 0 | URL
산세베리아는 2주에 한 번 물을 주고 있어요. 정성이도 학교에 작은 화분 하나 갖고 가서는 학교 가는 토요일에 주는 방법으로 키우고 있지요 ^^
몇 년전엔 행운목이 꽃을 피웠었는데 그 이후론 또 안피네요.
요것도 조만간 또 꽃을 피우려나요? ㅎㅎ

보석 2010-06-29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꽃 핀다는 말 처음 들었습니다! 예쁜데요.^^

무스탕 2010-06-29 15:05   좋아요 0 | URL
많은 분들이 산세베리아 꽃을 처음 보시는군요.
하긴 저도 울집에서 피지 않았으면 있는줄도 몰랐을테니요.
곱죠? ^^

자하(紫霞) 2010-06-29 1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거 꽃 잘 안 핀다고 들었는데...무스탕님 집 산세베리아는 참 착해요.
게다가 행운목도 꽃이 잘 안 핀다고 들었는데...이 집은 뭔가 있어!^^;

무스탕 2010-06-29 22:47   좋아요 0 | URL
그렇죠? 잘 돌봐 주지도 않고 그닥 이뻐해 주지도 않는데 이렇게 꽃도 보여주고 향도 뿜어주니 기특하지요? ^^;
암만해도 우리집 아래로 수맥이 흐르지 싶어요 ㅎㅎㅎ

순오기 2010-06-29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산세베리아 꽃 피웠다고 다른 사이트에 올려둔 걸 보긴 했어요.
우리집은 아직 키가 크기엔 너무 작군요.ㅜㅜ
그래도 몇 년 후면 이런 꽃을 피울지도...잘 거둬야겠군요.^^

무스탕 2010-06-29 22:48   좋아요 0 | URL
저희집에 꽃 피운 녀석은 제일 길게 자란 잎이 80cm는 되는거 같아요. 더 될것도 같고.. 참 잘 자라요. 키도 잘 자라고 가족도 풍성풍성 잘 늘리고요.
한 3년 키운거 같은데 순오기님댁 아이들도 곧 꽃을 피울거에요 ^^

꿈꾸는섬 2010-06-30 1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 산세베리아도 꽃을 피우는군요. 대단해요. 전 키우기 쉽다는 산세베리아도 잘 못키워요.ㅠ.ㅠ

무스탕 2010-07-01 13:24   좋아요 0 | URL
산세베리아 잘 못키우시는 분들 의외로 많더라구요 ^^;
쉽다고 소문이 잘못 난게 분명해요. 얘들도 나름 까탈스러운 애들인가봐요 :)

같은하늘 2010-07-02 12: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디선가 산세베리아 꽃 피웠다고 자랑하시던 글을 본 적이 있는데 무스탕님 댁도 피었군요.^^ 우리집의 산세베리아는 언제 꽃 피우려나~~~

무스탕 2010-07-02 13:52   좋아요 0 | URL
이제 꽃이 다 핀듯 싶어요. 어제는 활짝 피는 꽃이 없더라구요. 어휴.. 그래도 오래도 피어요 @_@
다음에 또 꽃이 핀다면 또 사진찍어 볼게요.
같은하늘님댁 산세베리아도 지금쯤 꿈틀거리고 있을지 몰라요 ^^
 

저녁을 다 먹고 물을 마시는 정성이 배를 두드리면서.. 

 

무스탕 ; 뱃속에 거지씨. 안녕하세요~ 

정성 ; 건들지 마. 지금 자고 있어 

무스탕 ; ........ 네 -_-; 

 

 

잠에서 깨면 또 먹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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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10-06-28 22: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푸후후후~~~
몬산당~

무스탕 2010-06-28 23:04   좋아요 0 | URL
저도 조만간 못델꼬 살고 내 몰것 같아요. 그 조만간이 좀 멀어서 그렇죠 ^^

전호인 2010-06-28 23: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히려 무스탕님이 내몰릴 듯.
정성이를 아직도 무시하고 계시군요.
조심하세요.
이미 무스탕님을 넘었어요.
청출어람이란 이럴 때 쓴다지요. ㅋㅋ

무스탕 2010-06-29 08:49   좋아요 0 | URL
오늘 아침에도 '거지 안녕~' 그랬더니 이사갔대요. 인사도 없이.. ㅎㅎㅎ
제가 43년동안 쌓은 내공을 이녀석이 12년만에 넘어선다면 전 좋아해야 할까요, 슬퍼해야 할까요? ㅋㅋㅋ

마녀고양이 2010-06-29 08: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쳐미쳐.
정성이 너무 귀여워요. 아님 옮겨적으시는 무스탕님이 더 귀여우신가? 아하하.

무스탕 2010-06-29 08:50   좋아요 0 | URL
실제로 보시면 정성이는 덩치가 든든해서 덜 귀여우실거에요.
실제로 보시면 전 주름이 자글거려서 절대 귀엽지 않으실거에요 ^^;

보석 2010-06-29 1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전히 귀여운 정성이! 꺅!
대화가 정말 재미있어요.^^

무스탕 2010-06-29 15:06   좋아요 0 | URL
요즘 말빨!이 얼마 늘었는지 능글맞다니까요 ^^;

순오기 2010-06-29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성이가 지금 한참 먹을 때군요.
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해서, 나도 '니 뱃속에 거지 들어있다' 했었는데
그렇게 열심히 먹고 퉁퉁해지더니 6학년때 키로 좌악~~~늘어났어요.^^
잘 먹이세요~~~~~ 늘씬한 꽃미남 애인을 소유하시려면 투자하고 공들여야죠.ㅋㅋ

무스탕 2010-06-29 22:50   좋아요 0 | URL
정말이지 지성이보다 더 먹어요. 더요.
먹는게 무섭다니까요. 먹을게 없으면 얼음이라도 먹어야 직성이 풀리나봐요 ^^;
지성이도 6학년때 통통이였는데 중학교 가서 위로 다 뻗치더군요.
정성이도 그럴거라 굳게 믿고 먹는거 별로 안말려요. ㅎㅎ

꿈꾸는섬 2010-06-30 1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무스탕 2010-07-01 13:24   좋아요 0 | URL
현준이랑 현수도 얼마 안남았습니다.
먹는거 보시면 정말 겁난다니까요 ^^

같은하늘 2010-07-02 12: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정성이 때문에 못살어~~

무스탕 2010-07-02 13:52   좋아요 0 | URL
읽기만 하시는 같은하늘님이 못사실 정도니 전 어떻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