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림이 2탄

해람 어린이집 선생님, 해림이 만들기에 완전 재미들리다. ^^V





핸드폰 사진이라 잘 안 보이긴 하지만 두번째 사진은 디스코머리로 따줬을 때.
그런데 저날 아파트장 어묵파시는 아저씨한테 혼났다.
"장난도 정도껏이지, 아들래미한테 뭔 짓이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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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08-09-12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딸내미라고 해도 믿겠는걸요! 아우 깨물어주고 싶어^^

paviana 2008-09-12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생님도 참 대단하시네요.ㅋㅋ
그나저나 조선인님은 밥 안먹어도 배부르시겠어요.느무 이쁘잖아요.마로도 해림(!)이도

조선인 2008-09-12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니에님, 호호 저도 맨날 볼을 깨문답니다. 아주 푸짐하게 베어물 수 있어요.
파비아나님, 머리가 길어서 덥기도 하고 라는 단서를 달긴 했지만, 제가 보기엔 순전히 재미이신 듯.

순오기 2008-09-12 1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른들 아들을 귀하게 여기시는데 딸내미로 만드는 것 질색이죠.ㅎㅎ
그렇지만 너무 이쁘잖아요. 내가 유치원샘이라도 저렇게 하고 싶을 거예요.^^

바람돌이 2008-09-13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린이집 선생님까지 해림이를 만들다니....
근데 너무 예뻐요. 진짜 여자애같다니... ^^

코코죠 2008-09-13 03: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 선생님 너무 탓하지 마세요. 저같으면... 아마 왕꽃핀도 후덜덜 손 떨며 꽂았을지도... 모든 건 해람이의 미모 탓을... 아름다운 것에 나약한 인간은 잘못이 없어요! (나중에 해람이를 만나면 똑같이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미리 연막작전을 펼치는 오즈마)

조선인 2008-09-16 0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순오기님, 네, 그러신 거 같아요. 이번에 시골 내려가기 전에 눈물 머금고 머리를 잘랐답니다.
바람돌이님, 어린이집 선생님이 처음 머리 묶었을 땐 아주 망설이며 말씀하시더라구요. 너무 더워보여서 저... 그러다가 내가 좋아라 하니까, 이제는 오늘은 땋아봤어요. 오늘은 옆으로 묶어봤어요, 뭐 이렇게. ㅋㅋ
오즈마님, 이를 어쩌나, 머리를 잘랐는데.
 

결혼기념일은 9월 1일이지만, 차일피일 미루다 어제 휴가를 썼다.
마로 등교시키고 해람이 맡기자마자 광교산으로 직행.
거의 3년만에 등산을 하는 거라 늙었다는 걸 팍팍 실감했다.
옆지기는 날다람쥐가 왜 이 지경이 됐냐고 계속 놀리고. ㅠ.ㅠ

몸도 힘들고, 점심도 먹어야하기에 형제봉까지만 올라갔다가 바로 하산.
원래는 점심을 근사하게 먹을 예정이었으나,
온몸이 땀투성이라 샤워하러 집에 들렸다가 아파트 장선 걸 보고
묵국수랑 튀김이랑 떡볶이를 사들고 와서 대충 떼웠다.
잠깐 오수를 즐긴 뒤 후배가 보내준 무료티켓을 가지고 '신기전'을 봤다.

음. 신기전.
김유진 감독은 짧은 시간 안에 너무 많은 이야기를 주저리주저리 담고,
여배우(한은정, 류현경)는 표정연기에 비약이 심하고
(그래도 옆지기는 이뻐서 용서한단다),
변희성 촬영감독은 액션신에만 강한 면모를 보이고,
이만희 작가가 문제인지 각색한 사람이 문제인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명대사를 노려 꾸밈말 과다
그렇다고 영화가 꽝이라는 건 아니고,
감독과 여배우들과 촬영감독과 극작가가 조금만 절약정신(?)이 있었다면
더 괜찮은 영화가 되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근본적인 고민으로는 대량살상무기를 만든 게
과연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인가 싶기도 하고.
하여간 이로써 올해들어 처음으로 영화 관람. -.-V

영화관에서 나오니 벌써 애들 찾을 시간.
점심이 썰렁했던 대신 저녁은 푸짐하게 먹을 작정이었지만,
내 구두 사러간 김에 마트에 들려 간단히 쇼핑한다는 게 삼겹살까지 사버려
그냥 집에서 고기 구워 먹고 말았다.
최소한 양은 푸짐했지만
옆지기나 나나 분위기보다는 실속만 챙기는구나 싶어 조금 웃겼다.

뭐 그래도 아직까지 결혼기념일이라고 날짜 맞춰 둘이 휴가 쓴다고
직장동료들이나 후배들이 꽤 부러워하는 기색이다.
황당한 건 오늘 출근해보니 어제 회식이었단다.
어째 내 휴가에 맞춘 거 같은 피해의식.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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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인 2008-09-10 0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늦었지만 결혼기념일 답게 부부끼리 오붓한 시간을 보내셨군요.
추카추카 ^*^

바람돌이 2008-09-10 08: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기념일 2년 연짝으로 까먹고가는 저에 비하면 훌륭하십니다.
애들이 좀 크면 챙겨줄까요? ㅎㅎ

순오기 2008-09-10 09: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마로가 초딩인데 아직까지도 결혼기념일 휴가를 맞추신다니 대단한 잉꼬십니다.^^
우린 평생 공휴일인 6월 6일이 기념일이어도 번듯한 이벤트도 없이 살았네요. 10주년엔 가족여행을 갔었고~ 20주년은 그냥 넘어갔네고...ㅜㅜ
행복한 부부생활도 서로의 노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행복하세요!!

瑚璉 2008-09-10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쁘면 모든 게 용서되지요. 암요(-.-;).

hnine 2008-09-10 10: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기념일에 등산이라~ 젊으십니다 ^^
광교산 형제봉 올라본 기억이 새롭네요. 내려와서 먹던 묵국수도 기억이 나고요.
결혼기념일 축하드립니다. 기념일이라는 것은 정말 기념할만 할 일들이더라구요.

울보 2008-09-10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혼기념일 이셨군요,
그래도 둘만의 오븟한 시간이셨네요,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한 저녁시간이 더 좋으셨지요,,ㅎㅎ

조선인 2008-09-10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호인님, 감사합니다.
바람돌이님, 늦게라도 챙기셔야죠. ㅎㅎ
순오기님, 저보다 옆지기가 기념일 챙기고 이런 거 좋아해요.
호련님, 님도 역시 남자이십니다. ㅋㅋ
hnine님, 제가 맨날 바가지 긁었거든요. 나 빼놓고 산에 가니 좋냐? 이러고.
울보님, 영화 보고 쇼핑할 때가 제일 좋았는데요? =3=3=3

kimji 2008-09-11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하튼 축하요(언제나 늘 뒷북 ㅎㅎ )
결혼기념일 기념 휴가,는 참 멋집니다. 산행도 그렇고요.
저희도 9월에 결혼했는데, 뭐가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저희는... 산행은 생략하고 삼겹살이나 구어 먹으면 좋겠어요^^;

조선인 2008-09-12 08: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김지님, 산행은 무리죠. ㅎㅎ

마냐 2008-09-12 19: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지난주 결혼기념일에 전 출장 중이었다우...ㅎㅎ 사무실로 케잌 하나 보냈죠. 옆지기가 아니라 제가!

조선인 2008-09-17 13: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ㅎㅎ 귀여우십니다.
 

I have a dream, a song to sing
To help me cope with anything
If you see the wonder of a fairy tale
You can take the future even if you fail
I believe in angels
Something good in everything I see
I believe in angels
When I know the time is right for me
I'll cross the stream - I have a dream

I have a dream, a fantasy
To help me through reality
And my destination makes it worth the while
Pushing through the darkness still another mile
I believe in angels
Something good in everything I see
I believe in angels
When I know the time is right for me
I'll cross the stream - I have a dream
I'll cross the stream - I have a dream

I have a dream, a song to sing
To help me cope with anything
If you see the wonder of a fairy tale
You can take the future even if you fail
I believe in angels
Something good in everything I see
I believe in angels
When I know the time is right for me
I'll cross the stream - I have a dream
I'll cross the stream - I have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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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보기만 그럴 듯 하고
뒷면은 전혀 신경쓰지 않은 듯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가게에 디스플레이를 하거나, 정면 사진 찍을 때 착용하는 건 무방하겠지만
뒷모습까지 신경쓰는 분이라면 절대 비추입니다.
뒷마감에 좀 더 공들였다면 좋았을 것을.
싼 맛에 산 것조차 후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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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돌이 2008-09-05 1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면은 진짜 괜찮아보이는데요? ㅎㅎ
역시 이런건 직접보고 사야 할듯.... 저도 인터넷에서 주문했다 후회한적 많아요.^^

조선인 2008-09-05 13: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나 말입니다. 너무 싸다 싶긴 했지만, 리뷰도 있길래 믿었는데.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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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 맛에 샀습니다.
투명한 유리라든지, 늘어진 사슬장식 등 고급스러움과는 거리가 있지만,
시원한 느낌으로 여름철에 할 만합니다.
별 넷은 가격 대비 만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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