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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명단 및 내역
  
  -2003년~2004년 2월까지 문제 재료를 사용한 업체(13개소) : 고향냉동식품, 비젼푸드, 진영식품 서울공장, (주)진영식품 파주공장, (주)삼립식품, 천일식품제조, (주)우리맛식품, 소디프이엔티(에이콤), 신한식품, 우정식품(만발식품), 참좋은식품, (주)기린식품(추가적발), 원일식품(조사불가)
  
  (식약청 조사 결과 무혐의 : 천일식품(부평), 조사불가 : 원일식품, 추가적발 : (주)기린식품)
  
  -2002년 이전 문제 재료를 사용한 경찰 파악 업체(12개소) : 도투락물산(주), 금홍식품, 동일냉동식품(주), 개원식품(주), 옥마식품, 취영루, 나누리식품, 샤니, 삼전식품, 금성식품, 재정식품, 큰손식품(만두박사)
  
  -2002년 이전 OEM 방식으로 만두 납품받은 대기업(1개소) : CJ (주)모닝웰(구 제일냉동식품)
  
  -업소별 회수ㆍ폐기대상 만두제품 내역
  
  ○ 경기도 성남시 소재 "고향냉동식품"에서 제조한 고기손만두, 김치손만두, 후라이팬군만두, 꼬마김치만두볼, 꼬마고기만두볼 (유통기한 : 2004. 12월말 이전으로 표시된 모든 제품)
  선고기손만두, 선김치손만두, 빨간색군만두 (유통기한 : 2005. 3월말 이전으로 표시된 모든제품)등 8개 제품
  
  ○ 전남 화순군 소재 ㈜비젼푸드에서 제조한 비젼고기만두, 비젼김치만두, 비젼군만두, 비젼피자맛만두, 비젼반달고기만두(유통기한 : 2004. 11. 29.이전으로 표시된 모든 제품)등 5개 제품
  
  ○ 서울 서대문 소재 진영식품(서울공장)에서 제조한 생초당부경식군만두, 생초당두부고가손만두, 생초당두부김치 손만두(유통기한 : 2005. 1. 8이전으로 표시된 모든 제품)
  
  ○ 경기 파주시 소재 (주)진영식품(파주공장)에서 제조한 우리고기김치손만두, 생초당북경식군만두, 생초당두부고기 손만두, 생초당두부김치손만두(유통기한 : 2005. 1. 18 이전으로 표시된 모든 제품)
  
  ○ 서울 송파구 소재 원일식품에서 제조한 만두제품은 전량 회수폐기 대상임
  
  ○ 상기 5개업소 관련 제품은 모두 회수ㆍ폐기대상 제품이므로, 구입하지 마시고, 이러한 제품을 발견시에는 가까운 관할 위생담당부서 또는 부정ㆍ불량식품신고전화 1399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함.
  
  ○ 2003년이후에도 불량 무말랭이를 사용한 기타 8개업소〔(주)기린식품 포함〕는 생산 및 유통실적은 있으나, 이미 유통기한이 만료되었거나 제품이 소진되어 회수가 불가능.


쓰레기 만두 사용 업체에는 있는데, 회수/폐기 대상엔 없는 업체들은 뭐지? 가령 백설군만두는?

* 취영루의 경우 직원 급식용으로 단무지를 구입했다가 폐기한 것이 확인되어 무혐의처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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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웨이 2004-06-10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냉동실에서 처분만 기다리고 있는 풀무원물만두는 우짜야 쓸까요?

물만두 2004-06-10 13: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J 죽었으..

비로그인 2004-06-10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뭔가...앞뒤가 안 맞는 내용인데요? 어디 한 소절 이상이 빠져버린 기사 같군요. 풀무원은 무우를 안쓰는것으로 아는데...너무 얼리셨다면 녹여서 잘 드시면 될것 같습니다. 분명 백설군만두가 주 대상인데도 전혀 언급이 없다는 것은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야로가 있는듯 하군요...조선영 기자님 끝까지 추적해서 밝혀 주세요..

비로그인 2004-06-10 13: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나저나....지난번 닭고기 파동 났을 때 몽땅 군부대에 납품을 하여 장병들이 질린적이 있었고, 광우병이 시끌거릴 때는 싫도록 쇠고기를 먹고, 구제역이 날뛸 때는 돼지 기름으로 복도가 미끌거리기까지 했었는데,...설마...장병들에게 배터지게 만두 먹으라는것은 아니겠지요? 그것도 옆구리 터진 만두만 가져와서는 말입니다..

밀키웨이 2004-06-10 1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정말요?
아니 군인이 뭐 정화조랍니까?
잘못된 음식처리반도 아니고..세상에....ㅠㅠ
아들만 둘 두어서 군대야그가 남 같지 않구만이라~~

starrysky 2004-06-10 21: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저렇게 잘못된 음식은 다 군부대로 간다고 들었어요. 정말 군에 간 아들 둔 어머님들은 또 속 터져서 잠 못 이루시게 생겼습니다.
 

연말정산

“과거 연도 연말정산에서 빠진 항목이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해보라.” 금융상품 위주로 정보가 제공되는 언론의 연말정산 안내가 ‘바이블’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가장 빠뜨리기 쉬운 항목은 약국에 지불한 약값. 라식수술비와 안경구입비 등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공제신청을 하지 않는 항목이다.

상당수의 납세자들은 해당 연도에 세금을 돌려받지 못하면 추후엔 환급을 요청할 수 없는 것으로 오해한다. 그러나 과거에 서류를 제대로 내지 못해 정산을 못 받았다면 언제든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환급받을 수 있다. 예컨대 2000년 이후에 라식수술을 받고도 공제받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영수증을 챙기면 된다. 또 암이나 뇌출혈 등 1년 이상 치료를 받아야 하는 장기환자는 병원에서 ‘장애인증명서’를 떼면 장애인수첩 없이도 장애인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두면 좋다.

아파트 전세를 산다면 특별수선충당금

아파트 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에 사는 세입자들은 매달 특별수선충당금을 낸다. 조금씩 미리 수리비용을 걷어 적립하는 방식의 특별수선충당금은 원래 집주인이 지불해야 할 몫이다. 하지만 다른 관리비와 같이 청구되는 터라 보통은 세입자들이 낸다. 이사할 때 집주인한테서 당연히 돌려받아야 하는 돈인 것이다.

전세 계약을 한 차례 연장하여 4년 동안 특별수선충당금을 내온 왕대리가 돌려받을 돈은 40만원 남짓. 관리비청구서에 적힌 ‘특별수선충당금’란의 금액에 거주한 개월 수를 곱하면 받아야 하는 돈을 셈할 수 있다. 특별수선충당금은 부동산중개사들도 잘 얘기해주지 않는 까닭에 직접 챙기지 않으면 받지 못하는 돈이다. 과거에 돌려받지 못한 특별수선충당금이 있다면 옛 집주인에게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도 있다. 시간이 꽤 지났다면 얼굴이 두꺼워야겠지만.

채권 거래는 직접

집을 계약할 때 공인중개사에게 주는 수수료를 정확하게 법정한도만 지급한 왕대리는 아파트의 소유권 이전 등기에 필요한 채권도 중개사·법무사 등을 통하지 않고 직접 할 계획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중개사·법무사를 믿고 할인 차액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채권을 매매한다. 그러나 상당수의 법무사들이 규정가보다 작게는 2~3%, 많게는 10% 이상의 할인율을 적용해 떡고물을 챙기는 것을 고려하면 직접 매매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다.

중개사·법무사를 통해 3%를 더 주고 채권을 샀다고 치자. 만약 증권사나 국민은행에서 직접 구입했다면 100만원짜리 연복리 5% 채권 기준으로 차액이 10만원이 넘는다. 경우에 따라 수백만원까지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얘기 아닌가. 부동산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사고 팔 때도 채권을 직접 매매하는 게 훨씬 유리하다는 걸 잘 기억해둬라.

자동차나 아파트 구입시기

중고차를 매매할 때는 시기를 잘 따져봐야 한다. 중고차는 1월과 6월2일 직후에 사는 게 가장 유리하다. 자동차세는 6월과 12월 두 번 내야 하는데, 상반기엔 6월1일 현재 소유자에게, 하반기엔 12월1일 현재 소유자에게 일괄 부과되기 때문이다. 팔 때는 5월31일 직전과 11월30일 직전이 가장 유리한 셈이다. 12월2일 직후보다 1월에 사는 게 더 유리한 것은 연식이 1년 추가됨으로써 12월에 구입한 경우보다 세금이 더 줄어들기 때문이다.

집을 사고 팔 때도 마찬가지다.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도 기준일에 따라 한몫에 부과된다. 부동산보유세가 올해부터 크게 오른다는 점을 감안하면 매매 시점을 조절하면 적지 않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재산세와 종합토지세는 6월1일 현재 소유자에게 1년치 세금이 일괄 고지된다. 따라서 부동산 매도자는 5월 말까지 잔금을 받고 부동산을 양도하는 것이, 매수자는 6월1일 이후에 잔금을 치르고 부동산을 인수하는 편이 유리하다.

해외여행을 간다면

여행자보험에 가입할 경우엔 여행사에 맡기지 말고 개인 이름으로 직접 가입해야 연말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미국을 비롯해 EU(유럽연합) 일본 캐나다 싱가포르 등 27개국은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하면서 부담한 부가가치세(또는 특별소비세, 연방세 등)를 환급해주는 ‘세금환급제도’를 운용하는데, 이를 적절히 활용하자. 부가가치세율은 나라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체로 10∼17% 수준으로 만만찮은 액수다. 국가별로 환급규정에 차이가 있는 터라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방법을 알아둬야 한다.

할인상품권

서울 명동 등 대도시 번화가의 구두수선소나 가게에서 구두상품권을 구입한 뒤 세일 때 구두를 사면 많게는 정가의 50~60%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K제화는 20%, E제화는 25%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이 거래된다. 백화점상품권도 불경기로 인해 할인율이 높아졌다. 구두상품권만은 못하지만 10만원짜리 상품권을 구두수선소 등에서 9만3000원 정도에 살 수 있다. L백화점 상품권의 할인율이 가장 낮고, S·H백화점은 L백화점 것보다 조금 더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자동차세 미리내기

자동차세를 미리 내면 10%의 할인을 받는다. 1년치 자동차세를 한꺼번에 내려면 상반기는 1월16일부터 31일, 하반기는 6월16일부터 30일 사이에 지방자치단체에 연납을 신청하면 된다.
 
약국 이용 시간을 정한다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면 환자의 본인부담금이 총약제비가 1만원 이하면 1500원(만 65세 이상인 노인은 1200원)을, 1만원 이상이면 총약제비의 30%를 부담하게 되어 있다. 그런데 평일 오후 8시 이후, 토요일 오후 3시 이후, 공휴일에는 조제료에 30% 할증이 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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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6-09 19: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자동차 보험들때 알아보고 후려쳐서 깎는 방법도 있습니다...
 

식약청, 경찰 ''쓰레기 만두 대기업 납품'' 확인
[노컷뉴스 2004-06-09 11:19]
식품의약품안전청과 경찰은 9일 불량만두 제조업체로 적발된 업체들이 주문자 상표부착(OEM)방식으로 일부 대기업에 만두를 납품해 왔다는 CBS보도와 관련해 납품사실을 확인했다.

식약청 중앙기동단속반은 "8일 C식품의 거래내역을 조사한 결과 쓰레기 단무지를 사용해 만든 만두가 일부 대기업에 납품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C식품은 만두업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업체로 쓰레기로 버려지는 단무지를 330톤, 1억7200만원어치를 납품받아 만두를 만든 뒤 자체 판매하거나 일부 대기업에 납품한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밝혀졌다. 식약청은 그러나 쓰레기 단무지를 사용한 만두가 어느 대기업에 납품됐는지에 대해서는 조사가 끝날 때까지 공식적으로 밝히기 힘들다고 말했다.

하지만 OEM 방식이나 자체 생산방식으로 만두를 생산해 시중에 유통시키고 있는 대기업들이 자신들은 쓰레기 단무지를 사용한 만두를 사용한 적이 없다는 해명만 내놓고 있어 소비자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쓰레기 만두" 대기업도 납품받아.제조업체 모두 공개하라"

중소 만두업체들이 쓰레기 만두 제조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들도 이들로부터 주문자 상표부착(OEM) 방식으로 만두를 납품받아 팔아온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만두에 대한 불신감이 중소업체 제품은 물론 대기업 제품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쓰레기 만두 파동 이후 자신들의 제품은 안전하다고 홍보했던 대기업 제품 역시 쓰레기 만두를 만들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일부 중소 만두업체로부터 OEM방식으로 만두를 납품받아 시중에 팔아온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CBS가 취재한 결과 이번에 적발되지 않았던 모 대기업의 만두 제품 가운데 3종류는 쓰레기 만두를 만든 의혹을 받고 있는 ㄷ만두와 ㅊ 만두에서 만든 만두였다.

만든 사람은 똑같았지만 상표만 바뀌는 바람에 단속을 피해갈 수 있었던 셈이다.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그동안 자사제품은 쓰레기 만두파동과 무관하다고 홍보했던 이 업체는 문제의 만두제조 업체와 거래를 중단하고 관련제품도 전량폐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무늬만 대기업 만두, 사실은 쓰레기 만두와 같은 회사 제품

식품의약품안전청도 대기업 만두제품에 대해 조사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에 적발된 중소기업으로부터 만두를 OEM방식으로 대기업에 납품했다는 사실을 식약청도 8일 확인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적발되지 않은 대기업 제품들도 OEM방식으로 납품받았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경찰 역시 대기업 만두제품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CBS사회부 이재웅기자


집에 있는 만두가 백설표라고 안심했는데... 젠장할... 죄다 반품이다.

이번 주말에는 만두나 빚어야겠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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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6-09 1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빵맨이 열받았답니다. 만두 살 때는 제품명만 보지 말고, 제조사가 어딘지 꼭 확인해야겠네요.

<img src="http://www.marineblues.net/mb/diary/diary2/img/20040606.jpg">


조선인 2004-06-09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언니, 문제는 OEM 받은 대기업이 어딘지 모른다는 거에요.
제조사 확인해도 소용없어요. ㅠ.ㅠ

sunnyside 2004-06-09 13: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 앞으로 한동안은 만두 뿐 아니라, 냉동식품 먹기가 다 싫을 듯.. ㅠ.ㅠ
 

보험가입자가 꼭 알아야만 손해보지 않는 것들이 있습니다. 보험대리점, 설계사, 텔레마케터 등은 지식 부족 때문인지 이해 관계 때문인지 그 내용을 잘 알려주지 않습니다. 결국 손해를 보는 것은 보험가입자인데 대개는 손해 본 사실조차 모른 채 보험기간이 끝나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동차보험을 가입하거나 변경할 때 보험사가 잘 알려주지 않는 것들 10가지를 알려드립니다.


더 유리한 보험사를 찾았습니까? 가입 후 15일 이내라면 바꾸십시오.

가입하고 보니 더 유리한 보험사가 있는 것을 알았습니까? 가입 후 15일 이내라면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선 유리한 보험사에 중복해서 가입한 후 이전 보험사의 계약을 철회하면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중복 가입하기 전의 몇 일 보험료는 이전 보험사에서 공제합니다만 그 기간 동안 보장을 받았으므로 손해 본 것은 아닙니다.

[주의할 점] 중복 가입하는 보험은 이전의 보험과 가입조건이 동일해야만 보험료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복으로 가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가입 철회를 하려면 임의보험만 가능하고 책임보험은 의무가입이므로 불가능합니다. 또 보험사고가 발생하여 보상을 받은 담보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

만 20세, 23세, 25세의 운전자는 생일날 일부 보험료를 돌려받으십시오.

운전자의 연령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는 것은 아시지요? 운전자의 연령을 계산할 때 날짜까지 따지는 것도 아시고요? 그렇다면 보험료가 달라지는 한계 연령에 있는 운전자는 어떻게 될까요? 예를 들어 운전자 연령 26세 이상인 경우에 25세보다 보험료가 싼데, 26세가 되려면 50일이 부족한 25세 운전자는 더 싼 보험료로 가입하기 위해서 50일간을 무보험으로 지내야 하나요? 이렇게 하십시오. 조금 억울하지만 일단 25세 운전자로 가입 했다가 만 26세가 되는 날에 26세 운전자로 변경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남은 315일간의 보험료 차액을 돌려받게 됩니다. 이런 한계 연령은 만 20세, 만 23세 및 만 25세 등 3가지가 있습니다. (단 제일화재는 만 23세가 아니라 만 22세임.)

[주의할 점] 한계 연령을 지나서 운전자 연령 변경을 신청하면 신청하는 날을 기준으로 돌려받는 보험료가 계산됩니다. 따라서 (차량을 공동 운행하는 다른 운전자가 없다면) 한계 연령을 막 지나는 날에 운전자 연령을 변경하십시오.

자녀운전자가 군대나 유학을 가면 일부 보험료를 돌려받으십시오.

자녀운전자 때문에 비싼 보험료를 냈는데 그가 군대나 유학을 갔나요? 그렇다면 보험사에 운전자의 범위를 부부운전자 또는 1인운전자로 변경하고 운전자 연령도 높여 달라고 신청하십시오. 변경을 신청한 날로부터 나머지 보험기간 동안의 보험료 차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휴가를 나오거나 제대를 하면 어떻게 하느냐고요? 그 때는 다시 처음 가입했던 대로 돌려놓으면 됩니다. 물론 변경을 신청한 날로부터 나머지 보험기간 동안의 보험료 차액을 더 내야 합니다. 이렇게 사정에 따라 가입조건을 변경하는 것이 현명한 보험가입자입니다.

[주의할 점] 개인 소유 승용차의 가족운전자 한정운전 특별약관에만 해당되며 승합차, 버스 및 법인소유 승용차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또한 자녀운전자가 여럿이라면 그들 모두의 운전 여부를 검토하십시오.

운전자의 범위를 늘린다면 운전자의 연령도 낮추십시오.

부부운전자특약으로 가입했다가 자녀운전자를 추가할 때는 가족운전자특약으로 변경하는 것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연령도 자녀운전자에 맞도록 낮추어야 합니다. 또 1인운전자특약으로 가입했다가 동생을 형제운전자로 추가한다면 운전자의 연령을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범위도 늘려야 합니다. 그거야 보험사가 알아서 하는 것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아서 문제입니다. 보험사는 보험가입자가 신청한 대로만 처리하기 때문에 억울한 사연이 생기게 되는 것이지요. 자동차보험은 정말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한 보험입니다.

[주의할 점] 승용차의 운전기사를 채용하여 가족운전자특약을 기본계약으로 변경하는 경우에도 운전자의 연령 특약을 꼭 체크하십시오.

군대 운전병 및 외국의 보험경력이 있다면 보험료를 환급 받으십시오.

군대 운전병, 관공서 및 법인체 운전직, 외국에서의 자동차보험 가입경력은 모두 국내의 자동차보험 가입경력과 동일하게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군대에서 3년간 운전병으로 복무했다면 자동차보험을 3년간 가입했던 경력과 똑 같다는 것이지요. 2004년 5월 현재 3년 경력자는 무경력자 보다 보험료를 45%까지 할인 받을 수 있습니다. 몇 년 전에는 80%까지 할인 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보험가입 경력의 유무는 3년간 차등적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이를 누적하면 상당한 금액이 됩니다. 오래 전에 잘못 적용 받아 많은 보험료를 냈더라도 지금 서류로 입증하면 차액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군대 운전병 경력은 병적증명서, 관공서 및 법인체 운전직 경력은 경력증명서, 외국에서의 자동차보험 가입경력은 보험증권 사본 등의 서류로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1년 이내에 팔거나 폐차할 차량이라면 1년으로 가입했다가 해약하십시오.

몇 달 뒤 팔거나 폐차할 자동차라서 그 때까지만 가입한다고요? 그렇게 하면 손해를 봅니다. 자동차보험료는 1년 미만으로 가입할 때 상당히 비싸집니다. 단기간 쓸 차라도 일단 1년으로 가입하십시오.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분할 납부를 하면 됩니다. 나중에 차를 팔 때 매매계약서를, 폐차할 때 말소증명원을 첨부하여 보험을 해약하십시오. 가입일로부터 해약일 까지 날짜 계산한 보험료 외에 나머지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 매매계약서나 말소증명원을 제출하지 않고 해약하면 단기간으로 가입한 것과 마찬가지의 비싼 보험료를 공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돌려받게 됩니다.

외국에 체류하다 돌아오면 과거에 적용 받던 할인율을 승계 받으십시오.

요즘은 국제화 시대라서 외국에 체류하다 돌아오는 분이 많습니다. 외국에 나가기 전에 한국에서 자동차보험 할인율을 적용 받았다면 그것을 승계 받을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무보험 기간이 1개월을 넘지 않는다면 갱신 할인율을 그대로 적용 받고, 무보험 기간이 1개월 초과 3년 미만이라면 이전 계약의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여권이나 출입국증명서 사본을 보험사에 제출하여 외국에서의 거주 기간을 입증해야 됩니다.

[주의할 점] 외국에 나가기 전에 한국에서 자동차보험 사고가 있었다면 오히려 할증율을 승계 받을 수 있으므로 손익 관계를 잘 판단해서 결정해야 됩니다.

개인사업을 하다가 취직을 했다면 일부 보험료를 돌려받으십시오.

개인사업을 할 때 자가용 승용차를 '개인사업용'으로 가입했습니까? 보험기간 도중에 취직을 했다면 '출퇴근 및 가정용'으로 변경하십시오. 그러면 나머지 보험기간 동안의 차액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할 때 '출퇴근 및 가정용'으로 가입했는데 보험기간 도중에 개인사업을 시작할 때는 어떻게 하느냐고요? 물론 나머지 보험기간 동안의 차액 보험료를 더 내고 '개인사업용'으로 변경해야 됩니다.

[주의할 점] 개인사업자라도 처음부터 '출퇴근 및 가정용'으로 가입했다면 차량의 용도 변경 대상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보험료가 싼 보험사라고 해서 보험약관이 부실한 것은 아닙니다.

보험료가 싸니까 보험약관도 부실한 것이 아닐까? 그렇지 않으므로 안심하십시오. 보험사는 똑 같은 보험약관에 대해서 보험료만 차등을 두는 것입니다. 과거 손해율이 높았던 운전자 집단에게 보험료를 더 받고 손해율이 낮았던 운전자 집단에게 보험료를 덜 받는 것일 뿐이지 어느 보험사나 보험약관은 동일합니다.

[주의할 점] 보험약관 중에서 긴급출동서비스특약 등 소소한 부분은 보험사별로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플러스(개인용/업무용)자동차보험 및 고보장자동차보험은 보험약관이 완전히 다른 상품이므로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가입할 때 마다 매번 보험사의 보험료 차이를 비교하십시오.

온라인 보험사가 싸다고요? 기존의 중하위권 보험사가 더 싸다고요? 상위권 보험사가 더 싼 경우가 있다고요? 모두 맞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 대답입니다. 자동차보험료는 가입조건에 따라 온라인 보험사가 싸기도 하고 기존 보험사가 싸기도 합니다. 또 보험사가 수시로 보험료를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입 심사를 받아봐야 확정됩니다. 따라서 현명한 소비자는 가입할 때마다 매번 보험료 차이를 비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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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녀 2004-06-05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퍼갔습니다. 감사합니다 ^^
 

싸이에 있는 학교 게시판에 올라온 글입니다. 정말 제가 후배 하나 잘 뒀죠? 겨우 한 학번 차이 가지고 그때는 제가 무진장 어른인 척 했는데, 지금은 이 녀석이야말로 제 최고의 동지이자, 스승입니다.


전에 언니 어머니께서 돌아가셨을 때 우리 후배들이 참 열심히 일을 해주었습니다.
늘 일(!)을 마치고 갈 때면 형부께서 저희한테 해장국을 사먹던지, 택시비를 하라던지 하시며 용돈을 주셨더랬어요.
그래서 몇몇 친구들은 일당(^^;)을 받아갔는데, 그러고나서 돈이 5만원이 남더라고요.
이걸 어떻게 하나...하고 며칠을 고민했죠. 다시 돌려주는 것도 그렇고 나혼자 삥땅하면 겨우 돈 5만원에 제 양심이 팔리는 거 아닐까하는...ㅋㅋ
그래서 이 돈을 청학연대에서 룡천소학교를 돕는 모금을 하는 데로 이화90년대학번 이름으로 입금을 했습니다.
사실 90년대 학번들이 낸 돈이 달랑 5만원이라고 하면 우습죠.
하지만 다들 다만 얼마씩이라도 모금을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러고도 돈이 남더라, 이런 돈이 남네하는, 일종의 돈자랑을 좀 한거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난 돈자랑 좀 더 해야겠어 내지는 90년대 학번이름으로 내는 게 고작 5만원이란게 쫀심 상한다하시는 분은 저에게 연락을 주시면 제가 받아서 바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미국이 룡천에 100만달러를 지원한댑니다... 한화로 약 1억원이죠.
1억내고 생색내는 양키놈들 코를 납작하게 해주기 위해 악착같이 모금하고 있습니다.
6월15일 전으로 모금이 끝난다고 하니까 혹시라도 모금에 동참해주실 분은 서둘러주세요.

모두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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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6-04 10: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하....선배같은 후배라는 말이 맞을겁니다...그런데..왜? 용천이 아니라 룡천인지...조선인님 말씀대로라면 1년 선배시니 89학번이 되스는군요. 용천 모금을 위한 ARS에 열번 정도 전화를 했으니....되었겠죠? 이 전화 저 전화로 전화하느라 애도 먹었었는데...

조선인 2004-06-04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90년대 학번이에요. 91됩니다. ^^

호랑녀 2004-06-04 13: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아름답습니다. 가슴 한켠이 뿌드~ㅅ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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